연예인 북괴가 거기서 왜 나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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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85회 작성일 24-05-07 23:09본문
때는 평화롭지 못하던 1977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아프리카 여러국가들은
프랑스, 영국같은 제국주의 국가로부터 독립하지만
제국주의 혐성놈들이 뿌려놓은 사회적 갈등과 미약한 경제로 인해
끊임없는 쿠데타로 대표되는 정치적 혼란을 겪는다.
베냉이라는 아프리카 국가도 예외는 아니였는데
마티유 케레쿠 중령이 1972년 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후
공산권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사회주의 정책을 펴자
이걸 가만히 냅둘수 없었던 옛 주인 프랑스와
모로코, 가봉을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케레쿠를 암살해서 베냉의 정권을 교체시킨다는
쿠데타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의 적임자는 바로 부르키나파소, 가나, 말리 등
다수의 아프리카 공산 정권을 무너트려본
전설적인 프랑스 용병 밥 디나드로
그는 5000명의 후보생 중 150명만을 따로 추려서 용병단을 꾸린 후
돌격조를 FAL 소총, FN MAG 기관총, M72 LAW
화기조를 M2HB 중기관총, 81mm 박격포로 무장시킨 후
DC-7 수송기로 공항에 내린 후 대통령 궁으로 직행해서
쿠데타를 성공시킬 계획이였다.
중간에 베냉군 AML-60 장갑차가 공격하긴 했지만
쿠데타가 계획대로 착착 흘러가고
대통령궁에 다다랐을 무렵
디나드의 용병단은 정말 뜬금없는 사람들을 보게되는데
이 간나새끼들이!
?
이 간악한 제국주의 괴뢰 용병단 놈들아
니놈들의 썩어빠진 자본주의 황색 정신에
혁명적인 백두강군의 일당백 정신을 처박아주마!
아니 씨발 뭔데
쿠데타로 집권한 케레쿠는 기존의 군대를 불신해서
자신의 친위대의 규모를 대폭 늘렸는데
이때 북한이 케레쿠의 요청을 받아 북한군 특수부대를 군사고문단으로 파견해서
친위대의 훈련을 도와줬던 것
당연히 용병단이 대통령 궁까지 진입하자
북한군 특수부대는 자신들이 훈련시킨 친위대랑 같이 맞섰고
북한군 특수부대가 선봉에 서서 베냉군 사기를 올리자
기세에서 밀린 용병단은 중화기, 기밀문서도 못챙기고
그대로 수송기를 타고 빤스런을 쳤다.
이 일로 감동받은 케레쿠는 북한군 특수부대를 위한 기념비를 세워줬고
이후 동상이나 기념비를 세울 때 북한의 만수대창작사를 자주 이용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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