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주관적으로 뽑아보는 2023- 24시즌 리그앙 베스트XI[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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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4-05-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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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시즌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전반기에 제 주관적인 전반기 리그앙 베스트11을 뽑았는데, 생각보다 댓글 반응이 좋았습니다.

제가 리그앙을 다 챙겨보는건 아니지만, 재밌어보이는 경기 있으면 챙겨보고 나름 애정있게 보고있는 리그라 어떤 선수들이 잘했는지 조명할겸, 또 시즌을 마무리할겸 베스트를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주관적으로 고른픽인거 감안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ㅎㅎ(파리팬임)

아마 몇주뒤에 unfp에서 리그앙 베스트 11을 발표할텐데, 그 명단들과 비교하는것도 재밌게 글을 보는 방법일것같습니다.





FW - 킬리안 음바페


56621.jpg 주관적으로 뽑아보는 2023- 24시즌 리그앙 베스트XI




28경기 26골 6어시스트

가장 먼저 나와야할 선수. 파리의 왕, 리그앙 원탑, 킬리안 음바페입니다.
여타 부연 설명이 필요없죠.
올시즌은 루쵸감독 아래에서 톱, 좌윙을 번갈아가면서 뛰고있습니다. 올 시즌도 역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있고, 이번시즌이 파리에서 보낼 마지막 시즌이 될것같은데 마무리가 아름다우면 좋겠습니다.





FW - 조나선 데이비드


조선데.jpg 주관적으로 뽑아보는 2023- 24시즌 리그앙 베스트XI



31경기 17골 2어시

리그앙의 대표적인 스트라이커, 조나선 데이비드 - 약칭 조선데입니다.

이 자리를 가장 많이 고민했습니다. 프랑스탭에서 리그앙 경기 자주 챙겨보는분이랑 얘기를 나눠봤는데 이번시즌 리그앙에서 천외천인 음바페를 빼고 생각하면, 17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릴의 순위에 큰 공을 올렸다고 생각해서 뽑게 되었습니다.







FW - 로맹 델 카스티요


델카스티요.jpg 주관적으로 뽑아보는 2023- 24시즌 리그앙 베스트XI



32경기 8골 8어시스트

현재 리그앙 3위, 리그앙에서 돌풍을 일으키고있는 브레스트의 에이스 델 카스티요입니다.

브레스트는 몇년전 2부였고, 흔히 말하는 중소팀으로 분류될 수 있는 팀인데, 그런 브레스트가 이번시즌 리그앙에서 3위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시즌 중반엔 2위까지 갔었는데 후반기에 살짝 힘이 빠져서 3위로 가게 되었습니다.

32라운드기준 리그앙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할정도로 킥 능력이 좋은 선수고(폿몹기준 리그앙 최다 기회창출), 좋은 드리블도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브레스트 전술 특성상 상당히 많은 활동량과 수비력을 요구하는데, 그런 전술에도 잘 부응하는 선수입니다.





MF - 비티냐

.jpg 주관적으로 뽑아보는 2023- 24시즌 리그앙 베스트XI


27경기 7골 4어시


완전히 만개했습니다. 약간 아쉬웠던 저번시즌의 경기력을 뒤로하고, 현재 루쵸 아래서 6번자리에서 터졌습니다. 현재 파리에서 음바페 다음으로 축구를 잘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파리 레전드 베라티가 생각나는 탈압박, 안정적인 볼배급, 어느새 장착해온 중거리까지, 제가 파리에서 사랑하는 선수중 하나입니다. 특히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중거리가 인상적입니다.





MF - 피에르 리스멜루


리스 멜루.jpg 주관적으로 뽑아보는 2023- 24시즌 리그앙 베스트XI




29경기 4골

브레스트의 돌풍을 일으킨 핵심. 공격진에 델 카스티요가 있다면, 중원엔 리스 멜루가 있습니다.

정확한 롱패스를 통한 볼배급, 빌드업의 코어가 될정도로 괜찮은 볼 순환 능력, 좋은 수비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브레스트의 경기를 보면 도저히 이길 경기력이 아니라고 느낄때가 있는데, 그럴때 리스멜루가 골을 박아서 승점을 챙긴 경기가 꽤 있습니다. 시즌 막판와서는 좀 부진하다고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이 선수가 이번시즌 보여준 퍼포먼스는 인상적이었습니다.

브레스트의 감독 에릭 로이가 리스멜루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뽑혀야 한다는 식의 말을 하기도 했지만, 시즌 막판 약간 아쉬웠던 경기력과 유로가 얼마 남지않은 지금 상황에 성사되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유로가 23인에서 26인으로 늘어나서 찬스가 한번 더 있긴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카드수집이 꽤 많습니다. 거칠기도 하구요.





MF - 알렉산드르 골로빈


골로빈.jpeg 주관적으로 뽑아보는 2023- 24시즌 리그앙 베스트XI




25경기 6골 6어시



모나코의 핵심, pl 이적시장 찌라시에서 꽤 자주보였던 골로빈입니다. 이번시즌 휘터감독 아래서 좌측 공미, 좌짤라, 볼란치 등등 멀티포지션에서 뛰고있는데, 모나코의 1옵션이라고 느낄정도로 팀내에서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있습니다. 모나코가 지금 2위를 달리고있는 원동력.

왕성한 활동량, 좋은 기술, 좋은 수비력, 킥능력, 중요할때 박아주는 득점력, 모두 갖춘 선수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역시 거친 수비로 인한 파울이 많다는 점.





LB - 브래들리 로코


locko.jpg 주관적으로 뽑아보는 2023- 24시즌 리그앙 베스트XI





32경기 3어시스트

브레스트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성적을 내고있는 팀입니다. 그 브레스트 수비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있는 브래들리 로코입니다.

좋은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갖췄고, 운동능력을 기반으로한 드리블도 상당히 좋은 선수입니다. 리그앙에서 가장 많은 횟수의 태클을 기록했을 정도로 수비력도 어느정도 갖춘 선수입니다. (압박 위주의 팀 전술을 감안하긴 해야됩니다.)




CB - 장 클레르 토디보


todibo.jpg 주관적으로 뽑아보는 2023- 24시즌 리그앙 베스트XI




니스 수비의 핵심, 장 클레르 토디보입니다.

니스가 시즌 중반, 굉장히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2위까지 기록하고, 파리도 잡아냈지만, 그때도 부족했던 공격력이 원인이 결국 시즌 레이스에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31라운드 기준 니스 득점 36골, 실점 25로 리그앙 최소실점이지만 득점력은 저조합니다)

그럼에도 토디보가 이번시즌 보여준 퍼포먼스는 엄청났습니다.

큰키에서 나오는 긴다리를 바탕으로 한 빠르고 도전적인 수비, 꽤 좋은 패스능력, 좋은 발밑(볼 몰고 드리블하는 모습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습니다). pl 빅클럽들이 왜 이 선수에 눈독 들이는지 제대로 보여준 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짝으로 두고있는 단테가 워낙 패스줄기가 좋아서 비교돼서 그렇지, 토디보도 좋은 패스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CB - 윌프리드 싱고

singo.jpeg 주관적으로 뽑아보는 2023- 24시즌 리그앙 베스트XI



이번시즌 모나코로 이적해온 싱고입니다.

토리노에선 윙백으로 뛰었다고 알고있는데, 올시즌은 우풀백, 오른쪽 스토퍼, 오른쪽 센터백 등 멀티포지션에서 터졌습니다.

190cm라는 거구에서 오는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수비, 빠른 스피드, 종종 보여주는 피지컬을 바탕으로한 탱크같은 돌파를 보면 농섞어서 이게 미식축구를 보는건지, 축구를 보는건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원래 투박한 발밑을 가졌다는 평이 있는데, 경기를 보면 투박하긴한데 어느정도 개선을 했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단기간에 탈바꿈 성공해서 유려한 발밑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개선점을 보여주고, 장점에 섞여서 정말 좋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RB - 아슈라프 하키미

hakimi.jpg 주관적으로 뽑아보는 2023- 24시즌 리그앙 베스트XI




24경기 4골 5어시

파리에서 상당히 공격적인 롤을 부여받은 하키미입니다. 직접적으로 박스까지 들어가서 직접 슛을 하거나 컷백을 하기도하고, 뎀벨레 혹은 에메리와 원투 주고받으면서 우측에서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매우 능합니다.






GK - 잔루이지 돈나룸마

돈나1.jpg 주관적으로 뽑아보는 2023- 24시즌 리그앙 베스트XI


올시즌 돈나룸마의 신들린 선방이 없었다면 파리가 조기우승을 성공시키지 못했을겁니다.

선방의 신이지만 발밑에 아쉬움이 있는 선수라는 이명이 따라다닙니다. 그렇지만 올시즌 리그에서 미친 선방으로 경기를 몇번이나 살려냈습니다. 적어도 리그에선 이 선수의 발밑을 지적하지 못합니다. 저렇게 막아주는데 어떻게 발밑으로 비판을 하겠습니까.

선방확률 82.1로 2위 슈발리에(76.3)와 꽤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있고, 폿몹기준 득점차단도 11.5로 2위와 꽤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있습니다.



돈나룸마..jpg 주관적으로 뽑아보는 2023- 24시즌 리그앙 베스트XI













sub) 그 외에 안들어가서 아쉬운선수들 생각나는대로

오바메양 - 골찬스에서 완전 날려먹어서 문제지(폿몹기준 리그앙 빅찬스미스 1위), 이번시즌 마르세유의 핵심입니다. 31라운드 기준 리그앙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하고있고, 골+어시 공격포인트로는 리그앙에서 22포인트로 2위입니다.(1위는 33포인트 킬리안 음바페). 지금 마르세유가 유로파 4강에 진출했는데, 유로파에서 역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답게 이번시즌 유로파에서도 쏠쏠한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그로바 - 리그앙에서 한손가락안에 꼽히는 드리블러, 릴의 크랙 제그로바입니다. 약간 왼발 짝발을 가지고있어서 그렇지, 굉장히 드리블이 좋고, 킥도 좋습니다. 풀백과 연계하는 센스도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브라시에 - 브레스트 팀스타일에 대한 언급을 위에서 안해놔서 여기서 대충 요약하면 브레스트는 압박 ,수비수가 앞으로 빠르게 전달- 크로스후 득점. 이런 패턴으로 요약할수있는 팀입니다. 어느정도 주도권을 내주고 압박을 기반으로한 축구를 하는 팀인데 이런 팀의 바탕은 강력한 수비입니다. 이 친구는 왼발센터백인데 피지컬 좋고, 수비기술도 좋습니다. 더 좋은 클럽에 갈만한 재목이라고 느낌.

레니 요로 - 레알, psg, pl 빅6 등등 여러 빅클럽들과 이적설이 뜬 요로입니다. 이 선수 볼때 패스를 안정적으로 잘한다고 느꼈고,경합도 잘붙어주고 발밑도 좋습니다. 짧은 패스위주로 한다는 인상을 받긴 했는데 뭔가 미묘하게 패스 구질이 좋습니다. 긴 다리를 기반으로한 태클 기술도 매우 좋습니다.

슈발리에 - 프랑스의 차기 키퍼 자리를 먹을만한 재목입니다.

티아구 산토스(치아고 산토스) - 이 선수 주목할만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하키미 다음급으로 잘하는 리그앙 우풀백이라고 느끼는데, 드리블도 좋고, 앞의 윙과 연계하는 센스도 좋고, 수비력도 준수합니다. 리그앙 자주보는 팔로워들이 이 친구 포텐있다고 자주 언급할정도.

유수프 포파나
라카제트
비조트
에메리
메디나
미나미노
우뎀
발레르디
랄라
사바니에




재밌게 보셨다면 추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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