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페트르 체흐는 조세 무리뉴가 첼시 1기 시절 사용했고, 선수들은 대만족했던 똑똑한 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무리뉴가 2004년 처음 첼시로 부임했을 때, 그는 PL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왔다.

무리뉴는 부임 직후 2번의 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승승장구했고, 기자회견장에선 영국 언론을 상대로 현란한 말솜씨를 뽐냈다.

페트르 체흐 (전 첼시 GK, 디렉터/ 현 하키선수)

"사람들은 아마도 옛날 무리뉴가 진행하던 기자회견 때문에 TV에서 보던 무리뉴에 대한 확고한 이미지가 있을 것이다."

"내가 이 말을 하는걸 무리뉴가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무리뉴는 간혹 우리에게 먼저 와서 이런 식으로 말했다."

무리뉴: '얘들아, 내가 지금 원하는건 이거야. 그리고 진짜 생각 중인 이거고, 우리가 앞으로 할 것들은 이거야. 근데 나중에 기자회견장 가서는 다르게 말할거니까, 그거에 대해 너무 놀라지들 말아. 기자들한테 내가 그렇게 말하고 싶을 뿐이니까. 걔네가 내 인터뷰로 이런 감정을 느껴야 내가 원하는걸 해줄거거든.'

"무리뉴가 했던 그 방식은 모두 계획된 것이었고, 팀의 압박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었다. 상대방과 심리전을 한 것이다. 심리전에 있어선 무리뉴가 항상 남들보다 앞서있었다."

(무리뉴의 선수단 관리 능력에 대한 칭찬)

"옛날에는 경기마다 선수단에 16명의 선수 밖에 등록하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06/07 시즌까지만 해도 선수단에 16명밖에 등록이 안되던걸 모르더라. 이 때문에 선수 명단에 오르기 위한 경쟁이 정말 치열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도 무리뉴는 항상 한 수 앞서있었다. 그는 경기에서 뛰지 못하는 선수들에겐 확실히 설명을 해줬다. 예를 들어 '우리 이번엔 홈경기라 넌 쉬어. 상대팀 내려앉는 팀이니까 이번 경기에선 못 뛸거야' 같은 식으로 말이다."

"예를 들면 마케렐레에겐 이런 식이다. '이번 경기는 90%가량 우리가 공을 가지고 임할 경기라서 수비적으로 뛰어난 홀딩 미드필더는 필요없어. 이번 경기에선 너 안 쓸거니까 쉬어. 공격수 한 명 더 넣을거야.' "

"그리고 또 다른 선수들한텐 '너 이번 경기 뛸 자격 없어. 너 훈련 열심히 안 했잖아. 너 지난번에 경기력 안 좋았잖아. 다른 애한테 기회 줄거야.' 같은 식으로 각자 이유를 설명했다."

"선수 입장에선 왜 자신이 뛰지 못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었고, 그는 내려가선 안되는 확고한 기준을 정해주었다. 선수들은 그걸 따르기만 하면 됐다. 우린 프리시즌부터 그런 식으로 준비했고, 그 기준은 정말 높은 것이었다. 우린 그 높은 기준을 절대 내리지 않았다."

https://www.sportbible.com/football/football-news/chelsea/chelsea-mauricio-pochettino-jose-mourinho-michel-sanchez-162398-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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