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리뷰) 플레이오프 1차전 미네소타 수비[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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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24-05-0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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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리뷰) 플레이오프 1차전 미네소타 수비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큰 이변?을 묻게 된다면 피닉스와 미네소타의 시리즈를 생각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정규시즌 내내 피닉스를 상대로 고전했던 미네소타가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6위로 플레이오프를 진출한 피닉스를 만나게 되었는데 카운터 매치가 잡힌 만큼 피닉스의 업셋을 예상한 전문가들도 많았지만 미네소타가 상위 시드의 위엄을 보여주면서 피닉스를 4대0으로 잡고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확정지었습니다.


미네소타가 경기내내 보여준 수비 전략은 핸들러에 대한 강도 높은 압박과 핸들러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가는 공격을 확실히 억제했다는 부분에서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수비에서의 조직력을 앞세워 상대 핸들러를 강하게 압박한 것인데, 조금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하면 앞선에서 강노 높은 압박(파이트 스루)을 해줄 수 있는 윙 디펜더와 견고한 세로 수비를 하면서 페인트 존을 지킬 수 있는 수비자의 조합입니다.


(전술적인 분석보단 미네소타와 피닉스 시리즈를 보면서 느낀 작성자의 개인적인 의견을 리뷰하는 글이므로 가볍게 읽어주심 감사드리겠습니다.)




강도 높은 핸들러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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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랍백 수비의 완성형이자 절대 권위자로 불리는 고베어에게 POA 디펜더를 붙여줬을 때 볼 수 있는 최대의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픽앤롤 상황에서 맥다니얼스가 스크린에 걸리자 고베어는 헷지로 핸들러의 길목을 막고, 롤을 시도하는 부커의 이동속도를 늦춥니다. 이 사이에 스크린 네비게이팅이 준수한 맥다니얼스가 다시 부커에게 붙으면서 수비를 성공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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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다니얼스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NAW의 디깅이나 미네소타의 강도 높은 핸들러 압박에 피닉스는 시리즈 내내 고전했고, 특히 투맨게임(픽앤롤)은 시리즈 내내 분쇄기 수준으로 미네소타 수비에 갈려나가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고베어 to 맥다니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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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는 부커에게 지옥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미네소타는 부커를 확실하게 틀어막았습니다. 사실 부커가 아닌 그 누구라도 이런 수비를 재능으로 공략하기란 쉽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수비 매커니즘의 핵심은 페인트를 지키는 고베어와 준수한 POA 디펜더 맥다니얼스입니다. 핸들러가 돌파를 시도하는 방향의 스텝을 다 따라가면서 돌파의 속도를 늦추고 고베어의 블락으로 수비에 성공하는 장면은 미네소타의 팀 조직력이 얼마나 짜임새 있게 잘 짜여졌는지를 볼 수 있는 대목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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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에이스가 게임을 주도하면서 공격을 마무리할 수 없는 상황이 나온다면 이런 공격들이 나오게 됩니다. 시리즈 내내 부커는 맥다니얼스에게 고전했습니다.




이런 수비가 가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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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가 이런 질식 수비가 가능한 이유는 상대 매치업 헌팅에 대응하는 수비자들의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대인 수비 능력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해당 장면도 보면 외곽에서 돌리는 스윙패스 동선을 수비자가 먼저 파악하고 움직이면서 위크 사이드 2명의 외곽 수비가 3명의 공격자를 막아내는데 성공하고, 결과적으로 스틸에 성공하면서 포제션을 가져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리

image.png 리뷰) 플레이오프 1차전 미네소타 수비
미네소타의 수비를 보면 서로가 가진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서로의 장점으로 채워서 빈틈을 만들지 않는 수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타시절 고베어의 헌팅은 세로 수비는 좋지만 가로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수비에서의 치명적인 약점이었지만 현재 미네소타의 경우 준수한 가드 수비자인 콘리와 앤트맨, 전방위 윙 디펜더인 맥다니얼스가 있기 때문에 고베어의 수비 부담을 훨씬 줄일 수 있고, 고베어가 페인트 존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선 핸들러 압박을 타운스가 해주면서 틈이 보이지 않는 질식 수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디펜딩 챔피언이자 서부 최고의 팀으로 불리는 덴버를 상대하는 미네소타가 과연 견고한 수비를 앞세워 덴버를 잡고 더 높은 무대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 관련 피드백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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