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일본의 지역 드립 알아보기.txt[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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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4-26 18:29본문
인천, 안산 등 특정 지역의 특징을 극대화해서 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케이스는 외국에도 많다.
사실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지역 감정이 심한 나라들이 많기 때문이다.
오늘은 일본의 지역 드립을 알아보도록 하자.
오사카 = 대판민국
먼저 오사카이다.
오사카는 한자로 '大阪(대판)' 으로 이 한자를 훈독으로 읽으면 '오사카'가 된다.
그러나 음독으로 읽으면 'だいはん(다이한)' 이 되는데 대한민국의 대한의 발음은 'だいかん(다이칸)'이다.
오사카는 재일교포가 많고 혐한 관련 사건사고가 많은 점, 또 오사카인들의 기질이 한국인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다이칸민코쿠'를 바꿔서'다이한민코쿠' 한국식으로 번역하면 '대판민국' 으로 부르는 것이다.
한국 관련 요소를 빼더라도 '오사카는 일본국이 아니라 대판민국이라는 별도 국가다'라는 의미로 쓰기도 한다.
후쿠오카 = 수라국 후쿠오카
수라국은 북두의권 세계관에 나오는 국가의 이름으로 세기말 분위기를 풍기는 만화답게 무력으로 모든걸 해결하는 국가로 나온다.
대강 감이 오겠지만 우리나라의 마계인천이나 안산드레아스 비슷한 별명이다.
일단 후쿠오카는 경찰에서 전담마크하는 야쿠자인 광역지정폭력단이 6개나 되고 야쿠자들이 흉폭하기로 유명하다.
또 회사원이 야쿠자를 찾아다니면서 연쇄폭행하다가 체포되거나....
편의점 직원이 목검으로 강도의 대가리를 쪼개버리거나...
폭주족이 걸리적거린다고 승합차를 몰던 아저씨가 밀어서 죽여버리거나.....
뽕빨고 맛간 택시기사가 승객을 폭행하거나....
학교에 학생이 가져온 권총을 교사가 뺏어서 교무실에서 갖고 놀다가 실제로 격발 된다거나.....
길거리에서 대전차 RPG-26이 발견된다거나....
기상 천외한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고 하여 세기말의 혼파망 국가인 수라국에 빗대어
수라국(修羅の(福岡)) 후쿠오카라는 별명이 생겼다.
군마현 = 미개의 땅 군마, 군마제국
일본의 지역 드립 중 가장 유명한 드립으로 도쿄도와 가까운 현중에 가장 낙후되고 존재감 없는 도시인 군마현을 까는 별명이다.
이 밈은 가다가다 군마현을 낙후된 지역 수준이 아닌 '일본의 법이 통하지 않는 원시 부족 자치령' 수준으로 간주하고
아프리카를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장면에 '군마현내의 전경' '군마현민의 생활상' 등으로 자막을 붙이는 식이다.
여기서 '군마'를 칭할 때는 통상적인 표기인 '群馬(ぐんま, Gunma)'가 아니라
마치 미얀마와 같은 외국의 지명을 연상시키는 'グンマ(Gunmmer, 건머)'라 쓰거나
아예 '마귀 마(魔)'를 써서 '군마(群魔)', 군사 군(軍)까지 써서 '군마(軍魔)'라는 해괴한 표기를 사용하는 것이 암묵의 룰이 되어 있다.
문제는 이 밈이 막 퍼지던 시기에 당시 군마현 지사가 방송에 나와"미개하다 = '발전 가능성이 크다' 아니겠느냐?" 라고 반응해버려
더더욱 날개돋친듯이 밈이 확산되게 되었다.
주로 이런식으로 이용된다.....
도치기현민 vs 군마현민
군마 현의 옆동네인 도치기 현도 낙후된것은 마찬가지라 도치기스탄(トチギスタン)이라는 별명이 있다.
다만 위의 짤에서 갑옷을 입고 있는것을 보면 군마현보다는 문명이 발달한것으로 묘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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