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반지의 제왕] 중간계 최강의 인자강 동네, 호수마을[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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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4-05-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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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2773.png [반지의 제왕] 중간계 최강의 인자강 동네, 호수마을


"호빗"에 등장하는 호수마을. 정식 명칭은 에스가로스고 과거 북쪽 지역의 대도시였던 너른골이 스마우그의 습격으로 멸망한 후 이재민들이 몰려들어 나름 큰 규모의 마을이 되었다.


항구니까 당연히 어업과 무역이 중심이며 특히 근처 '어둠숲'의 요정왕 스란두일은 너른골 시절부터 이 지역 포도주를 좋아해 종종 거래한다는 설정이 있다.


작중에서도 난쟁이들이 요정 감옥에 갇히자 주인공 빌보 배긴스가 호수마을산 포도주를 먹고 취한 요정들 몰래 열쇠를 훔쳐 탈옥을 돕는 전개가 나온다.



.... 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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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보면 요정들은 독에 대한 저항이 있어 술에도 잘 안취한다며? 술 대결하던 김리가 기절할 동안 레골라스는 손가락 조금 떨리는 정도였는데??


사실 호수마을 사람들은 요정조차 취하게 만드는 독극물을 만들고 자기들도 잘만 마시고 다니던 최강의 인자강들이었던 것이다 ㄷㄷㄷㄷ






당연히 이건 농담이고 진실은 "호빗"이 나중에 설정 편입을 거친 작품이기 때문이다. 호빗을 쓸 당시 톨킨은 이 작품을 본인의 '레젠다리움' 세계관에 속한다고 생각하지 않았고(애초에 이땐 세계관 구상도 완전히 되어 있지 않았다) 뒤늦게 반지의 제왕을 집필하다가 '호빗의 이야기도 끌어쓰면 좋겠다' 하고 편입하게 되었다.


덕분의 호빗에 나오는 요정들은 흔히 우리가 아는 요정들과는 좀 다른 모습이 나오는데



image.png [반지의 제왕] 중간계 최강의 인자강 동네, 호수마을

엘론드, 갈라드리엘도 영주, 여주인 칭호 쓰는데 그보다 작은 집단 이끌면서 "요정왕" 칭호를 쓰는 스란두일이라던가


제 3시대쯤 되면 대부분의 요정들이 중간계를 떠나거나 남더라도 조용히 은둔해서 일반 인간들은 요정을 보면 신기해하거나 무서워하는데 어둠숲의 요정들은 호수마을 사람들이랑 거래도 하고 아예 며칠 숙박하면서 식사도 같이 하는 묘사가 나옴. 다른 엘프 집단이 보면 얘네들이 굉장히 별종으로 보였을 듯.




1000002774.jpg [반지의 제왕] 중간계 최강의 인자강 동네, 호수마을

근데 막판 '다섯 군대 전투'에서 호수마을 장정 200명(군인 x, 그냥 주민들)이 저런 허접한 무기 들고서도 수천 오크와 맞서 전멸하지 않고 버티던 모습 생각하면 제목도 딱히 틀린 건 아닌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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