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최초의 국산 전차가 될뻔한 모델[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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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4-03-28 16:42본문
K-1 전차는 최초의 국산 전차지만 우리가 제로부터 시작해 만든게 아니다.
개발을 시작할 당시 기술력도 부족했고 전차의 설계를 해본적이 없었기에 타국의 도움이 필요했다.
그래서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Republic of Korea Indigenous Tank 즉 한국형 차기 전차 ROKIT 사업을 통해 전차를 개발했다.
사진은 미국 AAI사가 제시한 프로토타입으로 36톤, 4인승, 105mm 주포, 800 마력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극도의 저탐피성을 추구해 매우 납작한 형태다.
하지만 한국은 AAI사가 아닌 M1 에이브람스의 설계 밑 개발을 한 크라이슬러 디펜스사의 프로토타입을 선정했고 PV-1을 거쳐 PV-2를 바탕으로 최초의 국산 전차인
K-1 전차가 개발되어 국군 기갑 전력의 핵심이 되었다.
1988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겠다는 의미로 당시 대통령이 88 전차라는 이름을 부여해서 88 전차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꽤 있다.
에이브람스의 개발사인 크라이슬러 디펜스가 제시한 프로토타입을 바탕으로 개발한 전차기에 외형이 에이브람스와 비슷하다. K-1이 좀 더 작고 전고가 낮다.
사진은 한미연합훈련 당시 에이브람스(왼쪽)와 K-1(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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