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의외로 무근본인 그리스로마신화의 금딸 일화[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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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4-03-24 08:55본문
한국사람이라면 MZ세대부터 4050대까지 모두가 아마 알고있을 그리스로마신화.
수많은 꿀잼 에피소드와 이상성욕 그리고 정상성욕으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의 시선을 잡고 다른것을 잡게 했으며,
그 인기는 당연히도 한국에 국한된것이 아닌 전세계에 영향을 끼쳤다
그런만큼 당연히 이곳저곳에서 신화가 재창작되고 가공되어 그들만의 무근본올림픽을 찍는 경우도 있는것이 당연.
오늘 소개할 에피소드는 한국사람들한테는 상식으로 퍼진 그리스로마 신화 에피소드중 무근본인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할려고한다.
그리스로마신화의 K-성경인 <홍은영의 만화로보는 그롬신>에도 있고,
아니 아예 걍 애초에 예시를 들필요도없는 당연히 있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에피소드인데?"
당연히 맞는말이다. 그러나 오늘 지적하고싶은 부분은 이 미다스의 손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이자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르는법" 이라는 교훈을 완성시키는 바로
물론 한국에서만 돈 낭설은 아니고, 위 삽화를 보면 알수있듯 전세계가 잘못알고있는 버전이다.
어떤 지역 설화에서는 있고 다른 지역의 설화에서는 없고 그런게 당연하지, 둘중 뭐를 근본이라고 부를건데?"
라는 의문이 떠오를수있지만,
미다스가 딸천재라는 이야기는 만들어진게 "19세기" 다.
그것도 그리스나 로마와는 백만년은 멀리떨어져있는,
아마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욕심이 지나치면 좆돼용" 이라는 교훈을 더욱 확실하게 주기위해
자극적으로 자신의 가족을 헤치는 미다스의 모습을 창작해낸게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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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우리가 이 미다스 일화에 대해 잘못알고있는건 하나더 있는데 바로 결말이다.
많은 전래동화가 그렇듯, 어린이를 위한 동화는 원래 떠돌던 설화보다 수위를 조절하기 마련인데
(물론 판본마다 다르지만) 우리가 아는 미다스이야기의 결말은 미다스가 개심해서 당나귀귀를 달긴했다만
디오니소스가 원래대로 모든걸 돌려주는 엔딩이거늘
제네럴90인 우리와 차원이 다른 제네럴 BC90 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의 저서에서
"미다스가 만지는 모든것이 황금이되어 결국 그는 굶어죽었다" 라고 말한다.
그것도 심지어 유명한 일화라고 하니, 당대 아테네에서는 적어도 이 이야기가 정설이였을게 분명.
우리나라로 예를들면 언젠가 제2대환제국의 시대가 도래했을때, 홍은영의 그리스로마신화의 영향으로 전세계 사람들이 디오니소스를 초록머리로 묘사하고 흥이깨져버려 춤을 존나추는 그림을 그리고 대충 그런걸 실제 그리스 전승이라고 믿게된 느낌이라고할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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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다른 판본에선 미다스 딸 이야기는 없었을거아니야?
다른판본에 비해 바로 작년해 <주홍글씨>로 홈런을 친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이 직접 어린애들을 위한 동화책을 썼다는 이야기에 호손의 버전은 책이 귀했던 당시에도 두달만에 5,000 카피를 팔아치울정도로 인기였고,
무엇보다 대통령인 프랭클린 피어스를 비롯한 많은 상류층 인사들이 그의 팬이였기에 미다스는 죽은지 수천년이 지나서 팔자에도 없었던 #후회 #피폐 #집착 물을 현재까지도 찍게되었다.
-진짜 끗-
세줄요약
1. 미다스가 금딸했다는 썰은 근본이없다
2. 19세기 미국에서 만든 동화버전이 미국이 강대국이되면서 전세계로 퍼저나감
3. 물론 동화버전인만큼 해피엔딩을 맞이했다는것도 구라고 원래는 비참하게 죽음
재밌게 읽으셨다면 추천 부탁드림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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