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칼럼탭 부흥 기원] 나만의 음악 칼럼 쓰는 방법[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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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163회 작성일 24-03-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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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ng [칼럼탭 부흥 기원] 나만의 음악 칼럼 쓰는 방법


시작하기에 앞서


앨범 리뷰랑 특집 칼럼만 올리다가 막상 이런 글을 쓰려니까 어색하네요. 그래도 음악 청취의 재미와 더불어 칼럼탭에 글을 쓰면서 느낄 수 있는 창작의 재미까지도 더해진다면 좋지 않을까 해서 제가 칼럼을 쓰는 방법을 공유해봅니다. 이게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고 이외에도 여러가지 방식이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해주셔도 좋을듯 해요.


01. 주제 선정


칼럼의 첫 걸음은 역시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겠죠. 새로 나온 노래나 앨범을 듣고서 느낀 점을 리뷰 형식으로 정리해볼 수도 있고 오랫동안 즐겨들은 노래/앨범을 새로운 시각으로 고찰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노래와 장르를 소개하거나 특정 사건이나 특정 장르의 음악적 흐름을 두고 주제로 삼아서 글을 써도 좋구요.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거나 단순하게 가사 한 줄에 꽂혀서 그것만으로 파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어서 소개할 대표적인 웹진이나 또는 다른 유저의 칼럼을 읽고 반론을 담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02. 칼럼 구상


칼럼의 주제를 선정했다면 이제 전체적으로 어떤 글로 써내려갈지 구상을 해야합니다. 뼈대를 만드는거라 저는 이 단계가 두번째로 오래 걸리더라구요. 서론-본론-결론으로 뼈대를 만들고 이 다음에 어떻게 살점을 채워나갈지 구상해봅시다. 정 감이 안잡힌다면 비슷한 주제를 담은 다른 칼럼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즘(www.izm.co.kr)이나 리드머(www.rhythmer.net), 온음(www.tonplein.com), 아이돌로지(idology.kr), 음악취향Y(musicy.kr), 위버스 매거진(magazine.weverse.io)같은 전문 웹진이나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업로드하는 칼럼, 그리고 다른 유저가 올린 칼럼의 구성을 참조하는 것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글을 베끼면 절대로 안되겠죠? 칼럼도 엄연한 창작의 영역이니까요. 나만의 작문 스타일을 만들기에 앞서 그냥 어떤 방식으로 쓸지 감만 잡는 선에서 참조하면 좋겠습니다.


03. 자료 수집


단순히 앨범 감상평을 올리더라도 뇌피셜을 객관적인 사실인 것처럼 쓰면 안되겠죠. 당연히 글을 쓰기 전에는 자료를 수집해서 객관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멜론이나 지니같은 음원 사이트에 올라오는 음반의 크레딧이나 이즘의 FEATURE탭에 있는 특집 기사, LIBRARY 탭에 있는 자료를 읽어보시면 나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나무위키도 참조하면 좋구요. 아니면 유튜브에 있는 전문가or아티스트 본인의 영상을 참조하는 것도 좋은 자료수집 방법입니다. 아카이브k 같은 유튜브 채널이 이럴때 참 좋아요. 앨범 리뷰를 계획중이라면 앨범의 인스트루멘탈과 더불어 아티스트의 이전 앨범도 같이 들어보는걸 추천합니다. 어느정도 듣다보면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잡히더라구요.


04. 살 붙이기


자료를 수집하였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칼럼을 쓸 시간입니다. 먼저 수집한 자료와 주제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담아 서론에 살을 붙이고 본론에 살을 붙이고 결론에 살을 붙이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내 생각이 어떤지 먼저 가벼운 글로 풀어내거나 나 말고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 앨범 리뷰 전에 오듣앨로 제 기본적인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분들의 의견도 참조해서 리뷰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감이 안잡히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어떻게 쓰면 될지 길이 보이더라구요.


05. 적절한 시각자료 활용하기


이것도 자료 수집의 영역에 포함되겠네요. 단순히 글만 나열하는 것보다 적절하게 시각자료를 활용하면 칼럼을 훨씬 풍성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유튜브 링크를 띄워서 음악을 올리거나 적절한 이미지를 삽입하는거죠. 아니면 글 자체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꾸밀 수도 있겠구요. 물론, 제가 제일 자신없어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전 이쪽으로 센스가 없어요.


힙갤에 유튜브 링크를 올릴 때에는 동영상 5개 이하는 유튜브 링크를 그대로 올려도 되지만 6개부터는 우측 상단에 있는 HTML 편집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HTML 편집기를 클릭하고 유튜브 영상 공유-퍼가기-소스코드 복사,붙여넣기-다시 HTML 편집기를 클릭합시다. 소스코드 안에 iframe width="000" height="000" 라고 쓰여있는 부분을 수정하여 내가 생각하는대로 영상 크기를 조절하면 글이 조금 더 깔끔하게 보입니다.



06. 앨범 리뷰 템플릿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리뷰는 정형화가 되어 있습니다. 서론으로 이전 디스코그래피와 앨범을 발매하기까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어떤 스타일을 지향하는지 쭉 나열 해놓고서 본론에서는 곡의 감상을 담았습니다. 이때 위쪽에는 곡/앨범의 장점을 먼저 서술한 후에 아래 단락에 '다만','그러나','하지만' 으로 시작하는 단점을 서술합니다. 좋은 노래라도 아쉬운 부분은 하나쯤 있고 듣기 괴로운 노래 역시 좋았던 부분 하나쯤이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좋은데/좋지 않은데) 억지로 쥐어짜서는 안되겠지만요. 마지막에 사진 하나 띄우고서 결론으로 적절하게 매듭을 짓구요. 저는 이렇게 쓰는데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이 있으니까 스타일에 맞춰서 쓰시면 좋으실듯 하네요.



07. 끝


끝인데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네요. 참조하시라고 제가 예전에 쓴 글 몇개랑 블로그 링크 올려볼게요.


[아티스트 리뷰] 삐삐밴드와 문화혁명


[앨범 리뷰] 뉴진스 미니 2집 <Get Up>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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