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2차대전 미국 해군 아쎄이들이 몰래 마시던 술 어뢰주스(torpedo juice)...[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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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4-03-26 22:24본문
고단한 2차대전 시기.
망망대해에서 어디 외박도 나가지 못하고 일본 해군 함대와 사생결단을 내야했던 미 해군 아쎄이들은 동맹국에 비해 딱 하나 좋지않은 대우를 받고있었다.
병사복지 하면 미군아니냐 응애 그만! 하겠지만, 동맹국 영국 해군은 럼주를 보급받던 시기에 미군은 그런거 없어 하던 때였다. 이거땜에 영국해군과 합동작전 뛸때면 영국쪽에 놀러가서 미군의 압도적 보급품을 대가로(코카콜라, 허쉬 초콜릿, 야시시한 잡지등등) 술 얻어먹는 재미가 있었다고 한다.
이럴때는 보통 혐성맨들이 거래에서 시세차익을 많이 남겨먹었다고 한다. 어쨌든 술 궁한건 양키 니네 아니냐? 하면서 배내밀면 킹쩔수 없지 ㅅㅂ 하면서 아낌없이 퍼줬다고.
그건 그거고 술은 술이지 않겠는가.
게다가 첨단장비 다뤄야하는 해군에서 알딸딸해지면 거 선상군기는 둘째쳐도 위험하기도 하지.
미 해군 잠수함대를 뒤흔들어 놓은 어뢰스캔들MARK. 14 어뢰는 죽어라 계산해서 잽스 함대에 쏴도 빗나가기 일쑤였고 기껏 맞아도 터지지 않았다.
그런데 전쟁이전까진 가라로 잘 버텼지만 진주만 공습이후로 태평양함대의 전함들을 못쓰게되자 잠수함대 출격이 필요했다. 그런데 어뢰가 순 불량품밖에 없었다
이러니 미 잠수함대는 우리 대체 뭐땜에 있는거냐 하면서 군기가 떨어져버렸고 애물단지 어뢰는 쌓여만 갔다.
그냥 마시면 맛없으니 보급 주스를 타서 유사 스크류드라이버를 만들었는데 이게 바로 어뢰주스(torpedo juice)
물론 걸리면 영창이었고, 아쎄이들이 훔쳐마시지 못하게 에탄올에 빨간 염료와 구토제를 타는 등의 조치는 해보았다.
애당초 마시면 실명되는 메탄올도 섞여있던 물건이라 당연히 이렇게 통제하는게 맞았음.
하지만 수병들은 보급된 빵으로 유사 정수기를 만들거나 배 안의 부품을 이용해서 간이 증류기를 만드는 등... 적색 염료와 구토제, 그리고 메탄올을 걸러서 어떻게든 마셨다고 한다.
전후 수병들의 회고록을 보면 각 잠수함별로 걸러마시는 법이 달랐다고하니...수요가 공급을 창출했다고 봐야하나
막걸리처럼 다음날에 숙취가 엄청났다고 한다. 까딱 잘못 다루면 발효가 아니라 부패가 일어났고 이 술을 마신 다음날이면 화장실을 엄청나게 찾아댔다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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