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거북이까지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신라호텔 아리아께부터

초희를 지나


청담 분더샵 코지마까지

오래 근무한 박경재 셰프님이 강남이 아닌 강북

소수헌으로 복귀했습니다.

세팅
순서에 나오는 지칭, 음식 명칭은 셰프님이 말해주시는 대로 적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 일어 혼용되는데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로 답변할게요.


스타터
죽순,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위에는 고비나물을 올렸습니다.

살짝 얹은 시소꽃도 향이 참 좋습니다.

첫 점은 돔
꽤 오랜만에 먹은 박실장님 스시인데 참 맛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갑오징어

단맛 잘 올라오고 칼집 덕분에 질기지 않았어요


붉바리
광어 대신 간만에 붉바리를 먹었습니다.

앞에 돔보다는 좀 더 쫄깃한 맛


아까미
산뜻한 맛 24년 아까미 중 베스트

학공치

안에 부재료 맛을 확 살려서 낸 피스


전복

항상 전복 위에 소금을 최현석 셰프처럼 휙 뿌리시는

바닥 청소는 수셰프가 하고


주도로

부드러운 식감이고, 거북한 기름맛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왕우럭조개


보리새우

우니

안에 한번 깔고 위에 쌓아서

양이 상당했습니다 맛도 좋았고


무늬오징어
갑오징어와 다르게 시소잎을 안에 넣고 위에는 소금 터치


오도로
맛도 그렇지만 색이 참 이쁩니다


전어


피조개

사이즈를 정말 잘 찾으시는듯

아까미

한 점 더 주셨는데 누락해서 추가

카스고





시로에비

여러 마리를 뭉쳐서 달달한 맛


아나고

적당히 바삭하면서 부드러운


오이랑 새조개 히모를 살려서

히모큐 마끼


참치도 하나

???:참치가 좋아요


마지막으로 간뾰까지 3종 마끼를 먹고


뭐 더 드시고 싶으세요?

붉바리요


때깔 좋은 오도로 한번 더 먹고


코지마 이타루 스시인에서 근무하셨던 임해령 수셰프

니기리 한 점 부탁해서 전어로

후숙한 메론까지 먹으면 진짜 배 터집니다.


여러 식당을 거쳐 소수헌에 당도한 셰프님

다음 식사는 디너로 올 예정

지배인님과 박실장님 웃는 모습과 밝은 응대에

더 기분 좋게 먹고 온 식사였습니다.

다음 리뷰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