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간단 해군사) 영국 최후의 순양전함 HMS 리나운[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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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93회 작성일 24-03-24 21:54본문
전편 : 태평양의 해적 USS 키드 https://m.fmkorea.com/6824650964
오늘 알아볼 함선은 영국해군의 최후의 순양전함
HMS 리나운입니다.
기동성이 좋은 순양전함에 능력을 살려 지중해,북해,
대서양,태평양 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였다.
1.로얄 보트
리나운은 영국 왕실에게 간택을 받아 왕족이 해외 순방을 다닐 때 탑승하는 로얄보트가 되었는데
이 때문에 선체를 하얗게 칠하고
당시 화가가 그린 리나운 유독 하얀걸 볼 수 있다.
높으신 분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영화관과 스쿼시 코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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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같이 타는 장병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갖추어져 있었다.
사실 1차대전 때 건조된 노령함이였지만
왕실 사람들을 자주 태워서 그런가 리나운은
영국 해군에서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
2.서열
영국해군에서 가장 유명한 함선이라 하면
많은 이들이 HMS 후드를 뽑을 것이다.
그만큼 후드의 위상과 서열은 영국해군 내에서 매우 높은 위치였는데
어느날 영국 해군에서 훈련을 진행하던 중
리나운과 후드가 충돌하는 대형사고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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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으로 후드의 함장과 순양전함전대 제독이
손잡고 나란히 모가지가 잘려나갔다.
(리나운 함장은 큰 처벌을 받지 않았다)
영국이 자랑하던 그 마이티 후드와 사고가 났는데도
큰 처벌이 없는걸 보면 리나운이 해군 내에서
얼마나 높은 위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3.바쁘다 바뻐
리나운은 개전 초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는데
노르웨이 전역에서 수송선을 호송하고 돌아가던 길에
독일 전함 듀오 샤른호르스트/그나이제나우 만나는데
전투 도중 저들이 쏜 탄에 피탄 당하긴 했으나 역으로
그나이제나우에게 한방을 먹이며 몰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지중해로 이동하여 수송선단을 호송하던 중
이번에 이탈리아 해군을 만나 포격전을 벌여
이탈리아 중순양함에게 피해를 입히기도 하였다.
그리고 비스마르크 추격전에도 참가했으나
연료부족으로 집가던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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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마르크에게 보급품을 주려던 수송선 하나를 납치해간다.
전쟁 막바지에는 태평양으로 이동하여 일본군이 건설한 항구나 거점들에 포격을 퍼부었고 본토로 복귀하여 종전을 맞이한다.
4.최후의 순양전함
전쟁을 시작할 당시 영국해군은
리나운,리펄스,후드
총 3척의 순양전함을 보유했었는데
후드는 비스마르크 막겠다고 출격했다가
모두가 알다시피 비스마르크에게 찢겨서
후/드 가 되었고
자매함이던 리펄스는 일본의 식민지 확장을 막기위해
싱가폴로 원정을 떠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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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군 항공대에게 어뢰로 집중 타격 당하며
전함에서 잠수함으로 함종을 변경하게(강제) 된다.
그렇게 다른 혼자 남은 리나운은 비록 큰 전과를
세우진 못했지만 항상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모든 전장에서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
이제 전쟁도 끝났으니 다시 로얄보트로
돌아가는가는걸 기대했으나...
전쟁기간 동안 순백 도장을 못생긴 위장도색으로 바꾸고 대공포를 증설하면서 외관이 더러워졌다는 이유로
전쟁 다끝나고 뒤늦게 나타난
신형전함 HMS 뱅가드에게 로얄보트 역할을 빼앗긴다.
그렇게 리나운은 쓸쓸하게 예비역으로 남겨졌다가
1948년 8월 스크랩 처리되며 사라진다.
간단 해군사) 최후의 순양전함 HMS 리나운편 끝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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