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이정효 감독한테 싸인받으려다 응급실 실려왔다[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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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3-02 17:04본문
유스퀘어에서 영화보고 잠깐 걷는데
익숙한 얼굴이 보이더니
자세히보니 이정효 감독님이더라
너무 흥분해서 큰소리로 감독님 맞으시냐고,영광이라고,싸인해달라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누구지?하는 얼굴로 웅성웅성 거리더라
광주FC의 이정효 감독님을 모른다는게 너무 분한나머지
이분이 K2우승,작년 리그3위,미래 국대감독님이라고 설명드렸는데도
감독이라고하니 기아의 김종국 감독님인줄 알더라...
아무튼 내가 너무 시끄럽게 어그로끌어서 부끄러우셨는지, 천천히 다가와서 반갑다고 손을 딱 잡는데
순간 "기"에 눌려서 정신을 잃고 허리가 활처럼 휜채로 기절해버렸다...
깨어나보니 응급실에 누워있더라...
지금 광주 싸인회한다는데 조심해라...일반인이랑 "기"의 차이가 다르더라...
아무튼 알고보니 감독님께서 나 기절하자마자
나 들쳐메고 바로 근처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건강에 이상없는지 확인 후 수납처리까지 끝냈다라고하더라...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위아래로 눈물흘리는데
간호사가 다가와서
감독님이 편지 남기셨으니 읽어보라고 하더라
편지를 꺼내고 읽어보니 이렇게 써있더라...
"나의 작은 수호천사, 항상 응원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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