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유비소프트의 어크 시리즈 근황[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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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153회 작성일 24-03-01 20:58본문
그간 어크도 이런저런 소식들이 나와서
기사와 커뮤 글을 토대로
오랜만에 한 번 정리해봤음
1. 현재 유비소프트 상황
최근에 저널리스트 톰 헨더슨이
현재 유비소프트 내부 상황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언급도 했었고
커뮤에 회사 상황을 댓글로도 올린
퇴사자들도 있던데
알다시피 많이 안 좋은 상황이라고 함
인력 감축을 위한 대규모 구조조정은
계속 현재 진행형이라고 하고
그 와중에 신규 게임들을 출시했으나
작년에 출시했던 아바타는 폭망
최근에 나온 스컬 앤 본즈도 폭망
내부 직원들은 본인들도
언젠가 짤릴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에
회사 분위기는 말 그대로 최악
더욱이 모든 게임 업계가 전반적으로
상황이 안 좋아서 이직도 쉽지 않다고 함
어쨌든 회사에 소속됐던 사람들은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을
경영진인 유비 임원들로 꼽았음
게이머들의 눈은 높아졌고
게임 트렌드도 계속 빠르게 변하는데
본인들의 승진과 자리만 지키느라
혁신 대신 몇몇 인기 컨텐츠만 우선시하다가
회사가 바닥을 치기 시작하니까
그제야 뒤늦게 트렌드를 쫓아가려고는 하는데
트렌드의 변화와 흐름을 제대로 파악 못한 채
무작정 진행하다보니
보류했다가 진행했다가 연기했다가
제작하는 게임마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결정을 뒤집고
번복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함
대표적인 케이스가 스컬 앤 본즈...
여기 개발에 참여했던 몇몇 개발자는
개발하다가도 결정이 수시로 뒤바뀌니까
아예 작업 손 놓고 그냥 유튜브만
본 적도 있다는 그런 얘기도 있던데
유비에서 퇴사했던 퇴사자 말로는
과거 유비의 명작들을 만들어냈던
그 개발진들은 임원들한테 질려서
떠난 지 이미 오래...
예전 핵심 주축이었던 작업자들 중
라인 탄 사람들 아니고서는 다 나갔다고 함
전부인지 본인 속한 스튜디오 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구작 시스템으로 족족 망하면서
사망 직전까지 온 어크 시리즈를
RPG로 장르 변경시켜 오리진으로 다시 살리고
이후에 파크라이5와 어크 오디세이로
연달아 대성공하면서
유비가 다시 재 전성기를 맞이하나 등의
기사들로 쏟아졌던 그때만 해도
유저들은 유비가 다시 기회를 잡고
반등하나 기대도 했었다는데...
2. 예상 밖의 성공
최근에 출시했던 게임 중에
그래도 유일하게 성공한 게임은 있었는데
그게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임
누적 플레이어 500만 명
수익 2억 5천만 달러
발할라 이후로 텀이 길어져서 유비가
어크에 대한 대중의 관심 멀어진 게 아닌가
걱정도 있었다는데
출시해 보니 영국 2위 일본 3위 프랑스 2위
유럽차트 2위
이게 원래는 유비 보르도라는 신생 제작사에서
발할라 DLC용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메인 시리즈작으로 방향을 뜬 작이었고
그 때문에 나름 논란도 있었던 게임이었음
남녀 선택하다가 왜 갑자기
단독 남주로 내냐
이러다가 구작처럼
다시 또 단독 남주로 내는 거 아니냐는
볼멘소리부터
보이는 행보는 구작 시스템을 버린 게 맞는데
구작 회귀 등의 이해가 안 가는
언플과 홍보로 인해
구작을 까는 RPG 팬들과
환영하는 구작 팬들의 논쟁으로
꽤 시끄럽기도 했었음
특히나 장르까지 바꾼 점을 두고
온갖 추측도 많았었는데
발할라 이후 텀이 너무 길었고
유저들도 발할라에 대한 피로감이 높아진 상황이라
추가 DLC로 내봐야 반응도 없을 거 같아서
크게 언플 한 번 해보려고
어거지로 구작 시스템으로 바꿔서 낸 것이 아니냐와
발할라 정사 문제와
그에 대한 유비의 미흡한 대처로
크게 논란이 된 적도 있었는데
구작 회귀, 초심 발언 등 이런 언플을 하면서
다시 유저들의 호응을 얻으려고 바꾼 게 아니냐 추측이
가장 공감이 많았던 의견이었음
어찌 됐든 RPG였던 걸
급하게 구작 시스템으로 뜯어고치느라
게임 여기저기 엉성하고 문제점도 많았지만
북미에선 저조했어도 유럽에선 반응이 좋았고
무엇보다 신화작으로만 입문했던 유저들과
어크를 처음 해보는 신규 유저들도 많아서
구작 파쿠르 시스템이 신선했다는 평이 많았다고 함
유비에서도 놀랐다는 얘기가 있는 걸 보면
아마 본인들 예상치보다
더 기대 이상이었던 것 같음
그도 그런 게 작년에 대중의 관심은
스타워즈 아웃로에 쏠린 상태였고
미라지가 주력해야 할 메인도 아니었으니까
그래서 유비도 출시하고도 거의 언급도 없었고
그닥 홍보조차도 하지 않았었음
3. 어쌔신 크리드 인피니티
유비가 몇 년 전부터 홍보해 오던 프로젝트였는데
이번에 그 내용이 일부 공개가 됐음
4년 전에 이 프로젝트가 처음 기사로도 나왔었는데
그때 라이브 서비스형 게임으로 보도가 돼서 그런지
게임으로 아는 사람이 꽤 되는가 봄
게임은 아니고
어쌔신 크리드 타이틀을 묶는 일종의 허브라고 함
즉 레드를 시작으로 출시되는
모든 어크 시리즈를 한데 모아서
인피니티에 접속한 후
각각 다른 게임에 입장할 수 있는 방식
데모 영상을 본 헨더슨이
허브에서 몇 초 만에 레드로 전환되는 걸 확인했고
플레이어는 각 게임을 다시 실행할 필요 없이
중단한 부분부터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함
일일 또는 주간 코스튬을 구매하는 '아이템 상점'이나
플레이어가 꾸미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배틀 패스'
각 주인공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제공하는
'동기화' 기능도 있다고 하는데
정보가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도 아니고
팬들이나 기자들이나 아직은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하니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거 같음
4. 앞으로의 어크 시리즈 계획
Assasssin's Creed codename Red - 2024
Assasssin's Creed codename Invictus - 2025
Assasssin's Creed codename Hexe - 2026
Assasssin's Creed codename Obsidian(Blak Flag Remake) - 2027
Assasssin's Creed codename New Main Title - 2028
이 예정 리스트가 두 달 전에 찌라시마냥 돌아서
유저들은 말도 안된다고 코웃음 쳤었는데
톰 헨더슨이 인피니티를 언급 하면서
이 내용이 그를 통해 사실로 드러나니까
유저들 모두 멘붕 중임
즉 앞으로 2년마다 메인 게임을 출시하고
그 사이에 소규모 별도 게임을 출시해서
어크를 텀 없이 즐기게 하겠다 얘긴데
참으로 광기 넘칠 수가 없음
이대로라면 당초 어크 개발진에서
나왔던 얘기와는 상반되는 거라서
또 윗선에서 지랄하고 있구나 라고
모두가 루머로 그치길 바라고 있음
Video 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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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수집품을 원하는 게 아니라 게임을 원한다'
'너희는 제발 빨리 나오지 마!'
'난 다음을 기다리는 시간을 사랑한다구!
내 시간을 빼앗지 마'
'니네가 애플이냐'
'왜 빨리 나오는데? 제발 퀄리티 좀 올리라구'
재밌는 댓글만 가져온 거고
기사와 커뮤 댓글은 조롱에 욕설 엄청 많고
반응이 엄청 안 좋음
5. 어크 예정작들 추가 정보
어크 코드네임 레드
시바견이 나오고 쓰다듬을 수도 있다고 함
어크 코드네임 헥세
메인작 최초 단독 여주 이름은 엘사
이전에도 단독 여주인 작품도 있긴 했었는데
어크 최초 단독 여주였던 어쌔신 크리드 3 리버레이션과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 차이나가 있었지만 모두 외전이었고
시리즈 메인작 단독으로는 최초임
유비 임원들은 여성 주인공으로는
돈이 안되니까 하지 말라고 압박 했었다는
내부 고발이 나올 정도로
단독 여주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음
그래서 단독 여주 메인작이 될 뻔했던 오디세이랑 발할라도
남녀로 바꿨으니 메인작은 그냥 남녀 공동으로 계속 가나 했더니
제작진에 누군지 몰라도
단독 여주로 내야 직성이 풀리는지
반대하던 세르쥬도 나갔겠다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나 봄
성추문 사건 이후로 임원들도 젠더 관련해서는
극도로 몸을 사리는 입장이라
또다시 반대할 수는 없었던 듯
남녀 선택하게 한 오디세이랑 발할라에서
유저들도 남주 선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는데
이번엔 선택도 아니고 단독이라 어떻게 될지
그리고 유비가 계속 강조 중인
어크 시리즈 중 가장 다크하다고 함
어크 코드네임 옵시디언(블랙 플래그 리메이크)
리메이크 소식이 공식적으로 전해지고
유명작이었던 만큼 여러 곳에서
빠르게 반응이 나오고 꽤나 기대작으로 꼽히는지
어크 예정 리스트에서 후순위였던 걸
일정을 당겼다는 얘기가 있음
제작사는 유비 싱가포르에서 전담하고 있는데
스컬 앤 본즈가 도무지 답이 안 나오는지
손 뗀 지 오래고 이미 전부터 블플 리메이크를
작업하고 있었다는 소문도 있음
여기도 성추문 문제가 크게 터진 곳이었고
만든 게임마저 폭망하면서 위태위태한 거 같은데
그래서 사활을 걸고 리메이크 제작 중인지
계속 풀야근하고 있다고 함
어크 코드네임 네뷸라
전에 개발 중인 시리즈로 소개했었는데
배경이 인도, 아즈텍, 지중해임
역대 어크 시리즈 중 가장 규모가 큼
무엇보다 언급한 배경도 서로 연관성이 없어서
더더욱 가늠이 안 됨
헥세 다음 메인작이라는 얘기가 나옴
근데 몬트리올과 퀘벡도 아니고
유비 소피아에서 저리 스케일이 큰 걸
제작이 가능할지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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