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대항해시대 선원들의 눈물나는 맑은물 찾기 대작전[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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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4-03-26 22:52본문
즉 물이 썩었단거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제 식수탱크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배들이 있었는데, 이쪽도 가관이긴 마찬가지.
아직 스테인리스 강판이나 아연도금과 같이 부식방지기술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기. 물이 썩지않는 대신 통에 슨 녹이 우러나기 시작하고 질질새는건 덤.
마실물도 이꼴이었으니 씻는건 언감생심.
쿡 선장이 사워크라우트를 선원들에게 배급하면서 같이 한 조치가 찬물로 샤워시키기였다.
즉 그 이전에는 입항 전엔 온갖 땟국물에 절어있는 채로 다녔다. 괴혈병의 원인으로 그 당시 꼽히던게 얘네 씻지도 않고 구린내 풍기고 다니니까 걸리지! 하는 말도 있었을 정도.
그래서 알코올로 배 전체를 소독시키는 조치도 이따금씩 있었다. 괴혈병은 막지못했지만 다른 전염병은 막아줬다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해적들의 집합소였던 토르투가 사람들이 하나같이 땟국물에 절어있던 시궁창스러운 모습이었던 이유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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