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현재 하이브 경영진 멤버인 위 두 사람은 각각 미국의 엔터사 설립자였음

왼쪽 ->스콧 보체타 - 빅 머신 레이블 그룹 설립자

오른쪽 ->스쿠터 브라운 - 이타카 홀딩스 설립자

2019년 이타카 홀딩스는 빅 머신 레이블 그룹을 인수하고, 하이브의 자회사인 하이브 아메리카가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며

지배구조 : 하이브 -> 하이브 아메리카 -> 이타카 홀딩스 -> 빅 머신 레이블 그룹

의 형태로 만들어지게 됨.

이타카 홀딩스의 설립자 스쿠터 브라운은 하이브 아메리카의 CEO로 임명되고, 스콧 보체타도 하이브 경영진 멤버로 합류함

그렇다면 이 둘이 왜 욕 먹는 걸까?

그 이유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인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악연에 있음

위에 나온 스캇 보체타의 빅 머신 레이블 그룹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초기에 소속된 소속사였는데

이 회사가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 1집부터 6집까지의 곡들에 대한 마스터권을 가지고 있었음

잠깐, 여기서 마스터권이란?

여기에 대해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속적으로 마스터권을 본인에게 달라고 소속사에 요청했지만

(스콧 보체타)

(테일러 스위프트)

그렇게 테일러 스위프트는 빅 머신 레이블 그룹을 떠나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하게 됨

그리고 스콧 보체타의 빅 머신 레이블 그룹은 스쿠터 브라운의 이타카 홀딩스라는 곳에 인수되는데....

이 스쿠터 브라운이라는 사람은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사람이자,

테일러 스위프트의 최대 숙적인 칸예 웨스트의 절친이며 동시에 테일러 스위프트와도 사이가 안 좋던 사람이였음

그리고 그가 빅 머신 레이블 그룹을 인수하면서 자동적으로 테일러 스위프트 1집~6집 곡들에 대한 마스터권이 그 사람 손에 넘어가게 됨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테일러 스위프트 모르게 진행이 되어 테일러 스위프트는 본인 곡의 마스터권이 본인 안티한테 넘어간 것을 기사로 알게 됨

(테일러 스위프트)

(스쿠터 브라운)

(트리 페인 - 테일러 스위프트 홍보 담당)

(이 이후로 스쿠터 브라운이 진실공방전에 대해 입꾹닫함)

(이 이후에 또 스쿠터 브라운이 테일러 스위프트랑 재협상하면서 본인에 대해서 안 좋은 말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라고 함, 또 스쿠터 브라운이 제3자의 회사한테 마스터권을 다시 팔아넘기는 등 엄청 복잡한 사건들이 많지만 결국 결론은 재녹음)

이 사건은 미국에서 “레이블이 음악의 마스터권을 소유하는 것이 맞느냐”라는 논쟁을 불러일으킴

할시, 이기 아잘레야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테일러 스위프트를 지지하며 나섬

하지만 반대로 저스틴 비버, 데미 로바토 등과 같이 스쿠터 브라운의 편을 든 사람들도 있었음

어쨌든 이런 화려한 히스토리를 가진 두 엔터사 대표는 현재 본인들의 회사를 모두 하이브 산하에 두며

하이브 경영진에서 함께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