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LEC 칼럼]새로운 포맷은 유럽을 어떻게 망가트렸는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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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24-03-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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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3232.jpg [LEC 칼럼]새로운 포맷은 유럽을 어떻게 망가트렸는가?

2024년이 되고, 누군가는 기대로 또 다른 누군가는 걱정 가득한 심정으로 LEC를 시청했을 때, 공통적으로 경악을 한 부분이 있었다.

그들의 실력이 어느 한 팀을 콕 찝어서 얘기할 것이 아닌, 리그 전반적으로 무너진듯한 실력을 보여줬으니까.

승리하는 팀이 게임을 굴려서 승리하는 것이 아닌, 패배하는 팀이 게임을 던지듯 행동하여 승리를 내주는 듯한 그런 모습에 수많은 LEC의 팬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는 곧 앞으로 다가올 국제전에서의 걱정을 더 증폭시켰다.

그와 동시에, 자연스레 그들은 왜 LEC가 이렇게 무너졌는지 각자의 의견을 들고오기 시작했다. 마치 LCK가 2018년 무너지고 19-20년에 계속해서 헤매고 있을 당시 국내 팬들이 플레이오프 방식부터 팀 숫자까지 얘기를 한 것 처럼.

물론,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최종 결과가 나온 것에는 수없이 복잡한 무언가들이 얽혀져있다. 무작정 이것 때문이다! 라고 특정할 수는 없으며, 결국 그동안의 것들이 쌓이고 쌓여 터지는 것이라 보는 것이 옳다.

그러나, 그렇다고 거기에 대한 생각을 포기하라는 말은 아니고, 나 자신도 그럴 생각은 없기에. 내가 얘기할 것은 2023년 LEC가 들고 온 새로운 포맷이 LEC를 얼마나 망가트리는데 일조했는가에 주목하려 한다.

3주, 새로운 팀이 만들어지기에는 너무나도 짧은 시간

새로운 포맷이 발표되고, 정규 경기의 수가 고작 9경기라는 것은 여러모로 놀라움을 만들어낼 수 밖에 없었다.

그 다음 전 주가 슈퍼위크라는 발표가 나왔을 때 든 감정은, 걱정이었다.

매주 3경기를 치룬다. LEC는 Bo3가 아닌 단판제기 때문에 국내의 시선에 맞춘다면 3세트를 치룬다.

그렇게 3주가 지나고, 9세트를 치루면 10팀 중 두 팀은 다음시즌에야 만날 수 있다.

이는 새롭게 팀의 로스터가 구축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적응이 되기에는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다.

어느샌가 부터 유럽에서 선수간의 불화가 너무나도 쉽게 일어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즌이 끝나면 10팀 중 어느 한 팀 에서는 불화로 누군가가 교체되는 일은 이제 유럽에서 일상이나 마찬가지인 일이다.

기존에 이런 일이 전무했다는 소리가 아니다, 너무나도 쉽게 나타난다는 뜻이다. 그리고 나는 그런 기조가 너무나도 짧은 기간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매말라서 갈라진 땅에는 비가 내려야 더 단단해진다. 이는 인간관계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이야기다.

결국 살아온 환경이 다른, 성격이 다른 사람들이 모일 때 불화라는 것이 일어나는 것을 예상하는 것은 내일 점심을 맞추는 것 보다 쉬우며, 결국 그 불화라는 시련을 견뎌내야 더욱 더 단단한 팀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3주라는 그 짧은 간극은 땅을 매마르게 하는데엔 충분하나 비가 내리기까지는 너무 짧다.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불화가 터지더라도, 어차피 3주만 버티면 되니까 봉합할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터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서로간의 단합을 막게되는 길이다. 롤은 팀 게임이지만 말이다.

감동적인 스토리의 부재, 제 2의 샬케는 더 이상 없다.

샬케04는 과거 LEC에 존재했던 팀이다. 성적이 하위권과 상위권을 상당히 널뛰기를 한 팀이지만, 과거 얼라이언스라는 팀 명으로 LEC의 우승트로피에 이름을 새긴 팀이기도 하며, 또한 지금도 유럽에서 회자되는 미라클런의 주인공이다.

2020서머 1라운드가 막 끝났을 때, 샬케의 성적은 1승 8패였다. 8연패를 내리박으며 처참하게 망가지다 겨우 1승을 챙긴, 그런 초라한 성적을 그들은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2라운드 화려하게 부활했다. 2라운드가 끝났을 때 그들의 성적은 8승 10패로 바뀌었으며, 화려한 7연승으로 롤드컵의 희망을 피우는 것에 성공했다. 당시 탑이었던 오도암네의 여자친구가 롤드컵 진출 시 포르노를 찍겠다는 미친 공약도 내거는 등 당시 샬케에게 모여졌던 관심은 상상 이상이었다.

아쉽게도 롤드컵 등반은 한 걸음을 두고 매드에게 패배하며 실패했으나, 이는 LEC에 ‘샬케04’라는 팀이 어떤 팀인지 스토리를 만들어내는것이 성공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몰라도, 적어도 LEC에서 샬케를 얘기할 때 미라클런을 떠올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현 포맷에서 샬케와 같은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다. 만약 당시에 현 포맷이 적용되어있다면 샬케는 그저 10위로 탈락했을 팀이었을 것이다.

매드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미라클런도 있다. 그것은 확실하게 ‘매드 라이온즈 코이’라는 팀이 어떤 팀인지 팬들에게 각인이 되는 길이었다.

그러나 약팀도 각자만의 스토리를 조금 더 쉽게 적어낼 수 있는 정규시즌의 축소화가 과연 옳은건가?

노력에 비해 너무나도 적은 보상. 스플릿은 그저 ‘발사대’에 불과하다

23년 윈터 G2가 스플릿 우승을 하고, 한국 커뮤니티는 한스사마에 대한 무관탈출에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그를 축하해주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그는 실력이 있는 선수였고, 그의 우승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사람은 없었으니까.

그러나, 그의 우승에 의견을 제시하는-실제로 아닐지는 몰라도, 적어도 수많은 한국 커뮤니티의 회원들은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사람이 있었다. LEC의 커미셔너였다.

그는 새 포맷에서 시즌 파이널 우승자만 과거 서머 및 스프링의 우승자와 동급이라고 했으며, LEC 트로피에도 그들의 이름만 적힐 것이라고 했다.

이는 윈터 결승이 끝나고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을 때 일어난 일이다.

당연히 그런 발언에 대해 큰 여파가 있었다. 그리고 곧 하나의 생각에 허탈감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이 우승이 제대로 된 우승으로 취급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것을 고작 MSI티켓으로 밖에, 그리고 시즌파이널을 가기 위한 티켓 그 이상 그 이하도 될 수 없는 것 아닌가?’

LEC는 네 번의 결승을 치른다. 윈터, 스프링, 서머, 시즌파이널.

그러나 23년까지의 우승자와 동급으로 취급받는 팀은 시즌파이널 우승자 뿐이며, 그 전의 우승자는 하찮게 얘기해서 “시즌파이널 티켓 소지자”로 볼 수밖에 없다.

경기 당 부담은 늘었다. 경기의 중요성은 줄어들었으나

중요한 경기일 수록 부담감이 늘어난다. 이는 당연한 소리이며 9경기만에 두 팀이 다음시즌으로 짐을 싸야하는 LEC에서 뛰는 선수들은 이 이야기에 공감을 할 것이다.

그러나, LEC는 경기의 부담은 늘었으나, 경기의 중요성을 줄이는 기적의 묘수를 던지는데 성공했다.

윈터에서 기적의 9연패로 스프링으로 가는 길이 누구보다 빠르게 열렸다고 가정해보자. 다음 경기는 기존의 9경기와는 무관하다.

그리고 스프링에서도 9경기만에 서머로 가는 길이 열렸다고 가정해도, 그 다음 경기는 앞에서의 18경기와 무관하다.

앞에서 얼마나 망가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음시즌으로 빠르게 간다 해도,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결국 세 스플릿 중 어디 하나에만 좋은 경기력으로 호성적을 거두면 시즌파이널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 예시에 정확히 부합하는 팀이 작년에 두 팀이 나왔다. 엑셀과 프나틱이다.

엑셀의 경우 10-10이라는 숫자로 윈터와 스프링을 마무리했고, 프나틱은 윈터는 9위, 스프링은 정규 6위에 최종 8위라는 최악의 성적들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그들은 각각 2위와 3위로 서머를 마무리하고, 시즌파이널에 가는 것에 성공했으며, 프나틱은 롤드컵에도 등반하는 것에 성공했다.

물론 이렇게 스플릿이 나뉘어져 전반기를 공치더라도 하반기에 호성적으로 높은 곳으로 가는 팀들은 많다. 그리고 그것은 LEC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이 LEC와 다른 점이라면, LEC는 그들에 비해 그럴 기회가 더 많으며, 그 이야기와는 모순적이게도 그들보다 더 많은 부담감으로 시즌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망가져버린 하위 리그와의 호환성. 바뀌어버린 LEC와 기존의 ERL이 부딪쳐 만들어지는 불협화음

ERL의 가장 큰 장점은 LEC와의 호환성이다. 유망주들은 ERL에서 1군과 다름없는 국내전과 국제전의 경험들을 하면서 많은 경험치를 먹고, 다음 스플릿에서 1군의 눈에 들어 등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ERL은 지역리그적으로도, 또한 유망주 육성적으로도 상당히 합격점을 받을 법 하다.

그러나 LEC가 3스플릿+시즌파이널로 포맷이 바뀐 것에 비해, ERL은 현행유지를 선택했다.

기존에는 없었던 서로간의 일정 문제가 생기고, 결국 LEC의 팀들은 본인들의 산하 ERL팀이 없는 이상 원할 때 새로운 인물을 꺼내올 수 없는 문제점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LEC팀들이 ERL팀을 소유하지 않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다. 아직 많은 LEC팀은 ERL팀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소유하고 있지 않은 팀들도 원래는 ERL팀들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로그는 아고로그를 소유하고 있었다. 프나틱은 프나틱TQ를 가지고 있었고, G2도 G2아틱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그 팀들은 전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다.

23년 LEC는 수시로 ERL과 일정이 겹쳤고, ‘2군의 경기를 위해’ 1군의 경기 시간대를 양보하는, 문장만으로 읽는다면 여러모로 납득이 어려운 상황이 너무나도 많이 나와버렸다.

리그끼리 서로 일정이 겹쳐 원할 때 콜업이 불가능한 2군 팀이라면, 과연 이 팀들이 포기하면 포기했지 다시 팀을 만든다는 선택을 할까?

무너져버린 유망주, 유럽을 재부흥으로 이끌 백마 탄 왕자는 사라졌다.

유망주의 육성이라는 것은 일개 팀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 가장 중대사라고 봐도 무방한 일이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며, 유망주라는 새 얼굴은 리그가 지속 가능하도록 만들어버리는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현 LEC에서 확실하게 성공한, 앞으로의 유럽을 이끌 유망주가 누구냐? 라고 물어본다면 쉽게 대답을 할 수가 없다. 유망주들이 무너졌으니까.

유럽의 쵸비라고 들으며, 차세대 유럽을 이끌 베테오는 엑셀에서 처참하게 망가지고, 현재까지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차세대 원딜이라 뽑히던 젝스펙트라와 엑사킥, 그 중 젝스펙트라는 결국 플래키드에게 1군 자리를 밀렸으며, 엑사킥의 폼은 빈 말로도 좋다 할 수 없다.

그들은 왜 그렇게 무너졌는가? 유망주라 적고 기존 선수들과 몇 살 차이가 나지 않을 뿐더러 어떤 경우는 나이가 더 많은 그런 경우가 아닌, ‘진짜’유망주들이 왜 그렇게 무너졌는가?

수많은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결국 9경기라는 짧은 경기 수에 한 스플릿을 끝내버릴지도 모른다는 그런 압박감이 유망주들을 망가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무너져버린 진형의 형평성

블루팀과 레드팀의 진형 형평성 논란은 롤의 시작부터 계속하여 나오는 뜨거운 감자다. 그것 때문에 올해 맵을 변경했을 정도로 말이다.

그러나 현 포맷에서 정규만을 얘기할 경우, 각각 3번씩 맞붙는다. 누가 블루를 가져가고 누가 레드를 가져갈 건지 우리는 알 수가 없고, 이 게임에서 진형의 형평성이 얼마나 민감한 이야기인것인지를 감안한다면 이는 매우 큰 논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돈을 음에도 언제든지 넘어질지도 모르는 불안감. 줄어든 최소경기수가 주는 불안함은 팀의 지갑을 닫게 만들지도 모른다.

앞에서 이야기를 꺼냈던 엑셀은 상당히 많은 돈을 투자한 팀이다. 적어도 23년에는 새로운 포맷의 적응으로 원했던 ‘무기력한’ 하위 두 팀을 다음시즌으로 보내고 나머지 팀들로 다전제를 하며 더욱 더 재미있는 LEC를 만들기 위한 것을 생각하면 엑셀의 성공은 당연한 것이여야 했다.

그러나 스포츠에는 ‘당연’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안됐고, 엑셀은 화려하게 윈터와 스프링에 10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계속된 팀 리빌딩으로 새로운 로스터로 서머에 화려한 부활을 하는 것에 성공한 엑셀이지만, 이번에는 바이탈리티의 문제였다.

그들은 소위 말하는 ‘슈퍼팀’을 만들었으며, 윈터에 원딜까지 교체하면서 무조건 우승을 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그들이 서머에 받은 성적은 10위다.

9경기라는 너무나도 적은 경기수는 언제든 변수가 생겨나기 너무 쉬운 환경이다. 새 포맷의 취지와는 다른 수많은 변수덩어리에 돈 쓴 팀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면, 그 어떤 팀이 다음 년도를 위해 수많은 자본을 투자하겠는가?

너무나도 빠르게 끝나고, 또 긴 텀. 경기력은 몰라도 시청자를 지루하게 만드는 것엔 최적화되어있다.

23년 시즌 중 너무나도 긴 공백의 기간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많이 산 LEC는 올해 공백기간 없이 빠르게 끝내는 것으로 기조를 바뀌었다.

정규 3주, 플레이오프 3주. 도합 6주간의 빠른 진행으로 리그 진행 도중 기운이 빠지게 만드는 공백을 지우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저하된 리그의 몰입도를 다시 올리는 것에는 실패했다.

6주간의 빠른 진행 후 꽤나 긴 기간이 공백으로 남는다. 그리고 그 기간을 지나 다시 6주간의 빠른 진행 후에 또다시 많은 기간이 공백으로 남는다.

6주라는 빠른 진행은 시청자가 몰입을 하려고 할 때 쯤 리그가 끝나 기운이 빠지게 만드는 것에서 작년과 일치했고, 그렇게 꽤나 긴 기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시작하는 리그는 기존에 몰입을 하려고 했던 스플릿과 다른 스플릿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했다.

이는 시청자가 LEC에 대한 흥미도를 깎아내린다는 점에서 확실한 정답이었다.

올라간 뷰어십? 새로운 포맷 덕분인가, 아니면 카르민코프 덕분인가?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올해 LEC의 뷰어십은 늘어났고, 커미셔너는 현 포맷에 대해 만족을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과연 그들의 포맷이 성공적이라서 뷰어십이 올라갔는지, ‘또 다른 원인’으로 뷰어십이 올라갔는지는 얘기를 해봐야 한다.

현재 LEC에서 가장 뷰어십이 높게 나오는 팀은 단연 카르민코프다. 고작 정규경기인 매드와의 경기에선 74만의 뷰어십이 나왔으며, 이는 결승인 G2와 매드의 83만과 비교가 될 수치다.

그 외에도 윈터의 뷰어십 5위에서 카르민코프가 차지하는 순위는 각각 2위, 3위, 5위다.

그러나 그들의 경기는 고작 9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그들이 말했던 ‘무기력한 하위 2팀’에 속하는 팀이 카르민코프다.

과연, 그것이 포맷의 승리인가? 아니면 그런 포맷에도 이런 좋은 뷰어십을 달성하는 카르민코프의 위대함인가?

마치며

필자는 LEC를 상당히 사랑한다. 당장 지금 글에서 어떤 불평불만을 얘기하도 오늘 새벽 LEC를 챙겨볼 것이며, 거기서 어떤 생각과 어떤 말을 하더라도 다음주에도 그런 행위를 반복한다는 점에서 좋든싫든 LEC를 사랑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점점 지쳐간다는 것에서는 부정을 할 수가 없다. 매일마다 터지는 것 같은 방송사고 때문인지, 아니면 무너진 경기력 때문인지. 정확히 무엇이라고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지쳐간다는 것에는 확실하다.

적어도, 내가 원하는 것은 LEC가 과거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것이고. 그렇기에 할 수 있는 것은 현 체제의 문제점들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것 말고는 없기에, 이 글을 올리며 이만 마치겠다.


개좆그 애미없는 새끼들 해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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