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사료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답을 구하는 분들의 특징(고구려,발해 인구 관련)[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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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80회 작성일 24-04-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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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구려, 발해 인구는 적었다. 중국 동북지역 땅(흔히 말하는 만주)은 척박했다. 라고 종교같이 믿는다.

뻔한 논리로는, 만주땅은 춥고 척박해서 인구가 없었고, 고구려,발해 인구 대부분은 한반도 인구이다. 라는 주장,

그 외의 바리에이션들을 사용한다.


※그런데 이들은 정작, 삼국 중에서 고구려의 체급이 가장 컸으며, 병력동원단위로 지속적으로 백제, 신라와는 넘사벽으로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밑에 설명할 말대로, (1차,2차) 사료라서 못믿는다고 하기도 한다.




2.이유를 물으면, 하나같이 역사를 논하면서 제일 기본인 1차,2차사료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자신 혼자만의 억측이나

'타 학문'의 '정제되지 않은', 혹은 '그거 만든 학자조차 불안정하다고 인정한 프로그램'을 보고, 돌려보고

이상한 결과가 나오면, 그것을 진리인양, 자신이 남들이 모르는 진리를 알아낸 것인양 좋아하면서 자신이 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 처럼 기분이 든다. 그리고 동시에, 이것도 못 구하는 역사학자들, 고고학자들이 우습게 보인다.

자신이 새로운 석학이라도 된 기분이다.



3.하지만 이같은 프로그램은 제작자 본인조차 불안정을 인정하였으며, 게다가 이 프로그램은 역사학이 아닌,

경제학, 기후학 등에서 쓰려고 만든 프로그램임을 분명하게 명시하였지만, 이 분들은 그것을 가볍게 무시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려고 사용한다. 심지어 그 와중에 똑같은 값을 여러번 돌린 값조차 부정확해도, 그것은 무시한다.

게다가 프로그램 맹신이 심해져서, 역사에서 있는 이해 못할 사건이나 변수는 생각도 하지 못한다.

예를 들면, 학살이나 집단이주같은 갑작스런 인구소멸이라던지, 황폐화나 강제적인 인프라 파괴는 저 프로그램으로 절대 설명

할 수 없다. 하지만 이들은 그것을 모른다.



4.그리고 2,3을 반박하면, 그럼 1차,2차사료는? 그걸 믿냐? 그 수치가 말이 돼? 라고 하면서 무조건적인 사료불신론을 제기한다.

이 과정에서 오기로 밝혀진 사료만을 가져와서 자신의 주장이 맞다고 기름칠하는 데에 동원하는 것은 필수이다.



5.그리고 사료를 무조건적으로 불신하면서 자신이 낸 데이터만 맹신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 데이터가 그 지역에서 일어났던 전란, 전쟁, 황폐화, 그 외 변수를 표기할 수 없다는 것은 무시한다.

특히, '만주'라고 불리우는 그 땅이 발해 이후에 요금교체기와 몽골발흥기에 상당한 전란을 겪었으며, 추가적으로 원명교체기에도

상당한 혼란이 있었으며 그 땅의 인프라가 망해버려서 고구려,발해시절만큼 땅 활용을 하지 못한 것은 망각한다.



6.이 쯤되면 더 이상 되돌릴 수 없으며, 사료를 무조건 불신하는 수준까지 향하게 된다.

그런데 정작, 본인이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사료를 참고하여 제작하였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의문이다.



7.해당 근연 학문(역사학, 지리학, 기후학, 고고학) 전공자,연구자들이 1.2.3차사료를 가져와서 본인의 주장을 지적해도, 본인만의

논리를 내세우면서 그들이 잘못 아는것이라고 역날을 세운다.

이 과정에서 단골처럼 써먹는 멘트는, 백제인구 오기와, 고수전쟁의 수나라 인구를 믿냐? 주필산의 고구려군 수를 믿냐?

하는 지극히 뻔한 패턴 뿐이다.



8.그러다가 자신의 주장을 꿰뚫어 논파할 수 있는 사료나 연구결과가 나오면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우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2에서 7까지는 무한반복이 계속된다. 심지어 고구려, 발해시절 중국 동북땅에서 농사가 잘 되었다는

사료와 해당 학문의 최고봉인 중국 연변대의 기록, 원로교수의 논문을 가져와도 무조건 무시한다.

그리고 하는 말은 만주땅은 추워서 농사가 안되는데, 어떻게 고구려,발해인구가 많냐? 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고대부터 중국사료에서 만주땅에 농사가 잘 된다, 기름지다, 오곡이 많이 난다. 라는 기록은 무시하고,

쌀 만능론에 사로잡혀서 쌀이 많이 안 나니까 인구부양은 불가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들은 대부분 거기까지만 알고,

정작 '만주'에서 많이 나는 조, 보리, 메밀, 밀, 기장같은 잡곡들이 동일 면적대비 쌀보다 인구부양률이 높거나 엇비슷하다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다.




9.이게 반복되다 보면 자신의 아집은 하늘을 찌르게 되고, 학계불신론을 이제 공공연하게 주장하고 다니는 수준까지도

이르르게 된다. 그런데 아직도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은 모른다. 심지어 기후가 추워서 농사가 안된다는 주장도 하는데,

기후가 춥다고 농사 안되는거 아니라는 것, 현대인들은 다 알고 있다. 그리고 기후가 춥다는 것은, 반대로 여름이 서늘하기에

여름농사 자체는 수월하다는 뜻이 되는데, 이들은 이것도 놓치고 있다.





10.이쯤되면 자신의 프로그램의 정당성, 그 프로그램을 만든 학자의 권위를 빌려와서 권위에 의거한 오류를 저지르기도 한다.

그렇게 대단한 학자가 만든 건데, 과연 틀릴까? 하고 말이다.




그런데,




평생 공부만 하고 그 분야만 연구하고 살던 역사학자, 고고학자들이 과연, 그 프로그램 데이터를

쓸 생각을 안 해 봤을까? 공부에 미친 사람들이 과연?


답은 해 봤다이다. 심지어 해당 제작자들과 그것에 관해 정중하게 토론도 하고 자신의 학문에 쓸 수 있는지 물어본 사례들도

있다. 그런데 왜 본격적인 연구에 쓰지 않는가? 그것은 2,3번 때문이다. 그리고 애시당초 기후학이나 경제학을

연구할때 쓰려고 만든 프로그램이 역사학에 완벽하게 아다리가 맞물릴 수 있을까? 그걸 생각 못한다.







결말. 여기까지 와도 불인정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들면, 그 진짜 아무 말도 통하지 않는 괴물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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