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경마) 골드쉽의 형? 일본 최강? '황금의 폭군' 오르페브르를 알아보자.Ar...[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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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227회 작성일 24-02-24 17:20본문
*주의*
글쓴이는 경마전문가가 아닙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씹덕짤들이 다수 있습니다.
보기 싫으시다면 뒤로가기 부탁드리겠습니다.
2월 22일 목요일, 한국인들에겐 홍진호홍진호데이로 유명한 날이지만 ^일뽕씹덕경마충^인 말붕이들에겐
우마무스메 3주년기념 파카라이브가 예정되어 있던 날.
(나만의 작은 찐따 올붕이 돌려줘요.)
신규 말딸로 등장한 것은 원시말딸의 디자인에서 탈출하고드디어 기어나온 오르페브르와 젠틸돈나.
(단츠 플레임, [매우 중요]퓨리오소, 에스포와르 시티, 스틸 인 러브, 등등)
그러므로 오늘은 오르페브르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왜 마유통 빵빵한 젠틸돈나가 아니라 오르페브르냐면, 그냥 젠틸돈나보다 오르페브르를 더 좋아합니다.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르페브르에 대해 알기전에 드림 저니란 말을 알고 가야한다. 왜냐하면 드림 저니가 실패했으면 올붕이도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드러운 성질머리로 유명하지만 드림저니는 G1 3승(아사히 퓨처리티S,타카라즈카 기념,아리마기념)을 우승한 당대를 풍미한 명마 중 하나였다.
또한 드림 저니의 모계혈통이 일본에선 구닥다리 틀딱혈통 취급받으며 현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헤로드계통. 특히 요절로 후대를 잇지못한 90년대를 대표하는 말이자 우마무스메로 친근한
메지로 맥퀸이였기 때문이다.
현재는 스테마(스테이골드xBMS 맥퀸)으로 유명한 교배조합인 스테마 배합의 시초가 드림 저니였고,
드림저니가 성공을 거두자 샤다이그룹에선 스테이골드의 후계를 확립하기 위해 드림 저니의 모마인 오리엔탈 아트와 스테이골드를 다시 한 번 교배시킨다.
그렇게 태어난 것이
'황금의 폭군' 오르페브르다.
그렇게 태어난 오르페브르는 자신의 아빠(스테이골드)와 자신의 외할아버지(메지로 맥퀸) 그리고 영영 비견될 영혼의 라이벌(딥 임팩트*)를 조교한 이케에 야스오 조교사의 아들인
이케에 '야스'토시 조교사에게 조교를 받게된다.
참고로 드림 저니도 이 조교사한테 조교 받음.
기수는 성깔있는 놈들 잘 모는 것으로 유명한
이케조에 켄이치 기수(드림 저니 기수이기도 했다.)
를 주전에 앉혀 가볍게 신마전에서 승리, 이후 형과 같은 로테이션을 소화하기 위해 2세 중상에 출전하지만...
자기 기수인 IKZE하고 개같이 기싸움을 하면서 제대로 침몰, 2세 로테이션 자체를 수정하며 천천히 키우기로 결정한다. 역시 대목표는 삼관경주.
이후 3세가 되어서 출주한 중상에서 3착 이내에, 사츠키상 전초전 중 하나인 스프링S에선 1착을 거두며 커리어 첫 중상을 획득하며 사츠키로 향한다.
그러나...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며 사츠키상은 당초 개최되던 나카야마 경마장이 아닌 옆에 있는 도쿄 경마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바뀐다.
하지만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1착. 마생 첫 G1이자 클래식 첫관문을 훌륭하게 통과하며 더비로 향한다.
(출처 : 유튜브 지혜의 유목민님)
엄청난 폭우 속에 불량마장으로 진행된 일본 더비에서 오르페브르는 양 옆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폭발적인 말각으로 1착.
2관을 달성한다.
(이 경기에서 전담 콩라인인 윈 바리아시옹과 첫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후 삼관의 마지막 경기, 딥 임팩트* 이후 7년동안 달성한 적 없는 삼관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킷카상에 출주한다. 단승 1.7배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출주한 킷카상에서
(출처 : 유튜브 지혜의 유목민님)
킷카상 역사상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동기들을 압도한다.
딥 임팩트*이래 7년 만의 삼관마가 탄생한다.
이후 한해결산 올스타전인 아리마 기념에 출주, 당시 '최강' 세대 취급받던 10세대의 숫말들과 G1 6승의 괴물 부에나 비스타의 은퇴전이 걸린 초호화 아리마 기념에서 승리하며
나리타 브라이언 이래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삼관+아리마 기념으로 2011년 일본 연도대표마에 선정된다. 이후 4세엔 한신대상전-천황상(봄)-타카라즈카 기념 이후에 개선문상을 노리는 로테이션을 발표.
그리고 맞이하는 첫 고마시즌, 첫 경기
G2 한신대상전
(출처 : 유튜브 지혜의 유목민님)
골라인을 착각해 3코너 중반부터 실속하지만 재가속, 기어코 반마신차 2착을 거두는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후 봄황상에 출주. 킷카상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한신대상전까지 초장거리에 강한 오르페브르였기에
1.3배의 압도적 정배로 임하게 되는데...
????? : 아 얼굴에 씌운거 좆같네 던짐 ㅅㄱ ㅋㅋ.
네. 개같이 말아먹었습니다. 무려 13착. 그럼에도 타카라즈카 기념에선 1번인기를 수성. 허나 배당은 3.2배로 출주하게 된다.
(출처 : 말딸-일본경마-님)
삼관마다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개같이 1착한다. 자기 고점 갱신은 덤.
이후 개선문상 원정을 위해 출국 개선문상 전초전인 G2 푸아상에서 승리를 거두며 1번인기로 출주한다.
그리고 남은 200m에서 선두를 잡으며 일본의 개선문상 도전의 마침표를 찍는다.
찍는다...
찍는다...?
아...
그렇다. Young한 4세다운 스윗함을 과시하며 중상급 경주 우승이 전부였던 솔레미아에게 개같이 따이고 만다.
프랑스에서의 주전기수 크리스토프 스미욘의 기승 미스가 더더욱 뼈아프게 작용했다.
(또 당신입니까, GOAT)
이후 스미욘(이하 엘보욘)은 영국으로 건너가 프랑켈의 라스트런을 망치자 제의하지만 개같이 까이고 재팬컵으로 복귀한다.
(출처 : 말딸-일본경마-님)
허나 개선문상의 원정피로로 인해 젠틸돈나에게 패배한다.
(여러모로 오르페브르의 사행, 젠틸돈나의 몸싸움등 음해요소가 많았는데 이건 궁금하시면 직접 찾아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개선문상에 미련이 남았는지 우리 한 시즌 더 한다를 선언.
오사카배를 승리하고 타카라즈카에서 골드쉽과 맞다이를 깔 예정이였으나 폐출혈로 일찍 프랑스로 출발한다.
그리고 운명의 개선문상.
2010년대 암말 GOAT급 트레브에게 5마신차로 떡발리며 또 2착을 기록한다. 이후 아리마 기념으로 은퇴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아리마기념에선 1년 후배 골드쉽과 전담 콩라인 윈 바리아시옹에게 격의 차이를 보여주며 2착과 8마신 차이의 압승을 거두며 은퇴한다.
G1 6승, 2011 트리플 크라운, 개선문 2회연속 2착,레이팅L부분 129파운드란 화려한 실적으로 종마로 활약. 샤다이 성골답게 어마무시한 지원을 받으며 종마를 개업한 오르페브르는
(저 LG팬입니다. 오해의 소지 없으셨음합니다...)
왕택신이 생각나는 극강의 스찌력을 보여주며 쳐박아버렸다. 최근엔 우슈바 테소로란 아들이 대박쳐서 후계는 이어지는게 확정으로 바뀌었다지만...
어째 선배인 딥 임팩트* 반타작은 커녕 다른 1군종마들 뒷꽁무니 쫓아가기도 힘든 실적을 내는 중이시다...
지금은 방문객들에게 애교도 부리고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한다.
넷상에선 딥 임팩트*와 한창 갈드컵이 열리다가 이번에 이퀴녹스까지 합류하면서 딥올퀴 갈드컵이 성행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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