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A Bola] 브루노 페르난데스 독점 인터뷰:: 까칠한 성격? 제스처에 ...[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 24-03-21 16:31

본문


image.png [A Bola] 브루노 페르난데스 독점 인터뷰:: 까칠한 성격? 제스처에 대한 비판에 답하다.
노팅엄전에서 시간끌기에 항의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독점 인터뷰 - 까칠한 성격? 열정적인 선수들은 이해하기 어렵다.


<A BOLA>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팀 동료들에게)지나친 제스처를 취하는 자신을 보는 사람들의 비판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팀 주장으로서의 태도까지 의심받았다.브루노는 동료들의 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요구하고 있고, 동료들 또한 자신에게 엄격할 것을 원한다. 그는 경기 중 자신의 제스처에 대한 해석은 잘못되었다고 주장한다.



Q. 대표팀에서 당신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팀에는 항상 여러 리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당신이 점점 더 가리키고, 제스처를 취하고, 필드에서 리더로 행동하는 모습을 봅니다... 완장은 없지만 전략적 리더 같습니다?


A. 조금 자연스럽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잘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죠. 어떤 이들은 제 손짓을 과도한 움직임으로 보는 사람도 있는데, 필드에서는 여기처럼 대화하는 방식(화상대면)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요. 보통 우리는 팔을 더 많이 사용하고 제스처를 취해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메시지를 이해시키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어요. 제가 말했듯이... 이것은 제게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리더가 되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는 제 게임 방식의 일부입니다. 선배 선수들이든 후배 선수들이든 상관없이 저는 숨기지 않았습니다. 팀과 제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선수를 위해 무언가를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되면 항상 그렇게 할 것입니다.



Q. 왜 위대한 리더들은 모두 까칠한 것 같나요?

“조르즈 제주스 감독과 잘 지냈어요, 저는 엄격한 감독이 좋거든요"


A. 우리는 항상 성격이 나쁘다는 이슈를 봐요… 예를 들어, 엄격하고 까다로운 코치가 있으면, 선수들은 그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저는 상당히 까다로운 감독들과도 잘 지냅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조르즈 제주스 감독과 지내기 어렵다고 하지만, 저는 그분과 매우 잘 지냈습니다. 저는 엄격한 분들, 제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 분들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저에게 요구한다는 사실 자체가 저를 만족하지 않게하고 잠들지 않게 합니다. 제 곁에 있는 선수들도 저에게 요구하고, 저에게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저에게 실수를 덜 하라고 요구하기를 바랍니다. 종종 이것이 성격이 급한 이미지로 전달되는 경우가 많죠. 왜냐하면 우리가 게임을 매우 열정적으로 플레이하고, 이런 열정적인 선수들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하는 특정 행동에 대해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제가 가는 모든 라커룸에서 만약 어떤 선수가 제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그렇게 하지 않거나 다른 방식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해왔습니다.


예를들어 “브루노, 경기가 멈출 때 내 옆으로 와서 말해줘"라고 말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제가 누군가의 실수 직후에 "그 패스는 하지 마, 다르게 패스를 해"라고 말하면 그들의 기분이 좋지 않기 때문이죠. 분명히 밖에서 누군가 제 제스처를 보고 뭐라고 생각하겠죠? '패스를 놓쳐서 불평하는구나…'라고요. 그리고 많은 경우 관중들은 '브루노가 맞아, 쟤는 패스를 실수하지 말았어야 해' 또는 ‘짜증나네! 패스를 놓친 동료한테 불평하고 있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어떤 선수들에게는 가까이 다가가야 해요. 플레이가 끝난 후 다가가서 "그 패스할 곳을 찾지 말고, 첫 번째 움직임을 보고 그 동작이 나오게 해. 그러면 상대 선수들을 끌어낼 것이고, 두 번째 움직임에서 공을 패스하면 돼"라고 말합니다. 이건 제가 예를 든 것입니다. 어떤 선수들은 이런 식으로 메세지를 전달 받아야 해요. 실수 직후에는 메시지를 잘 처리하지 못하니까요.




Q. 그렇다면 당신에게 메시지가 오면 어떻게 하나요?


A. 저는 실수 직후에 메시지를 받으면 화가 납니다. 하지만 제 자신에게 화가 나는 것이지요. 실수했다는 걸 알기 때문에요. 제가 다른 것을 했어야 하고, 더 잘 생각하고 결정했어야 했는데 불필요한 꾸지람을 듣기도 하죠. 모든 팬이 다른 것처럼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어떤 이들은 저를 하나의 관점에서만 보겠지만, 다른 이들은 또 다른 시각으로 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양쪽 모두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람들이 제가 까칠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잘 받아들여요. 왜냐하면 저는 밖에서 경쟁팀의 팬들을 많이 만났는데, 많은 분들이 '와, 그(브루노)는 좋은 사람이야. 경기장 안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네'라고 말하더군요. 경기장 안에서는 경험, 순간, 감정들이 날것 그대로 피부에 와 닿습니다. 그렇기에 가능한 한 빨리 가장 직접적인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Q. 라커룸에서 누군가가 당신에게 "그렇게 말하지 마”라고 말한 적이 있었나요?


A. '그렇게 말하지 ' 하는 그런 대면 상황은 없었습니다. 대신에 저나 누군가가 어떤 선수에게 말을 걸었을 기가 많이 죽었다는 것을 느꼈죠. 스스로 그들을 돕기는 커녕 해를 끼치고, 그들의 성과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을인식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만약 역효과가 난다면 저는 사람에게 직접 가서내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좋지 않았니?,다른 방식으로 전달하는 좋을까?,경기가 멈출 때까지 기다릴까?,아니면 하프타임이 좋겠니?, 다른 사람이 메시지를 전달해 주길 원하니?”라고 묻습니다. 제가 해결책을 찾아야죠.저는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합니다. 만약 누군가 경기에 해가 되는 말을 한다면, 경기중에 기분도 좋지 않고, 자신도 안정을 찾지 못하겠죠.

특히 어렸을 때는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게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배웠어. 이탈리아에 왔을 , 이탈리아 사람들또한 매우 엄격하고 단호하며 위계질서가 존재하고, 최대한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금방 깨달았어요. 감독님이 계시고, 연장자 선수들과젊은 선수들이 있었죠. 다음에 제가 1군에 올라온선수였어. 새로 제가 젊은 선수들보다 아래에 있었죠. 단호한 이탈리아식, 어떻게 라커룸 문화를 다뤄야 하는지 많이 배웠습니다. 탈의실에는 경험 많은 동료들이 있었어요. 저와 항상 이야길 나누고, 제가 필드의 안팎에서 어떻게 느끼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에겐 행운이었죠.

저는 배우면서 성장했고, 지금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직 개선할 점이 많이 있겠지만, 팀원들의 최대한의 것들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72,400건 1531 페이지
커뮤니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599 연예인
쿠로
98 10:14
35266 연예인
쿠로
82 10:13
54506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86 10:08
73181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90 10:07
38980 연예인
쿠로
116 09:49
26903 연예인
쿠로
115 09:45
72313 연예인
쿠로
158 09:44
71949 연예인
쿠로
58 09:43
83988 연예인
쿠로
182 09:39
97274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86 09:37
14529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48 09:29
23339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28 09:28
70016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25 09:27
25395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03 09:26
29263 연예인
쿠로
105 09:25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