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사료를 무시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고집하면 생기는 일.[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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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120회 작성일 24-05-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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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코님은 사서 자체를 볼 줄을 모르시는건지, 아니면 개인의 입장을 피력하기 위해 날조를 하시는건지

당최 감이 오지 않네요.



분명히 방학봉 교수님의 연구서,논문에 '무왕~문왕시기'에 2~300만명이 넘었을 것이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https://www.fmkorea.com/6972413598



이 글에서 설명했고요.



그런데




https://www.fmkorea.com/6981714164




이런 글은 대체 왜 쓰세요?



심지어 이 글에서도 제가 올린, 무왕~문왕때 2~300만이 되었을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쏙 빼고 올리셨네요.





님의 취지는 이것이죠?



'해동성국'은 선왕때 되었는데, 방학봉 교수님의 논고에서는 무왕~문왕 시기를 설명하는 항목에서

해동성국이라는 단어가 사용 되어 있다. 그러니 저 2~300만은무왕~문왕 시기가 아니라, 선왕 시기이며,

요동, 평안도를 먹은 선왕 시기의 발해 인구가 200만이다.





이것은 삼년전 작고한 발해사 최고권위자 故방학봉 연변대 교수의 주장임


연구글을 자기 멋대로 읽고, 고의로 일부분만 잘라와서 왜곡하는 이유가 뭔가요? - 미스터리/공포 - 에펨코리아 (fmkorea.com)

https://www.fmkorea.com/6972413598


나한테 저격했던데 <해동성국> 저 위에 뻔히 보이는데 이것 무왕 문왕 이때라고, 내가 잘못 읽었다고 내탓하네?


'해동성국' 문왕때냐? 설마 새로운 학설이냐? 누구나 알다시피 '해동성국' 선왕때고 820년에 요동평남 다퍼먹고 200만 넘은것임


300만은 발해사 최고권위자 故방학봉 연변대 교수가 주장한 선왕때 '최대가능인구'임


전공자가 아니라도 인구 운운하는 것은 보통 최전성기 이때 최대잡고 이야기한다는 눈치는 다들 있지 않나?


어중간하게 문왕때 특정해서 인구 운운하는 것이 매우 어색하다는 그정도도 못느낀 것인가?






대충 이리 쓰셨던데,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이 안 나오네요.



우선 해동성국은 '어느 왕 시기에' 무슨 '작위' 수여하듯이 , '칭호' 수여하듯이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발해를 보고 와. 저 동쪽에 잘나가는 나라 있네? 라는 의미로 얘기한, 별칭 같은 것입니다.

해동성국이 무슨 국호인가요?? 그런 말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무왕과 문왕 시기에 인구가 2~300만으로

증가했을 것이라고 제가 가져온 논문 링크에 뻔하게 나와 있는데, 해동성국 한 단어 보고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것이

좀 황당하네요. 물론 방학봉 교수님이 해동성국의 첫 발판을 닦았다는 식으로 얘기하거나, 무언가 주장을 하시려고

무왕~문왕 시기에 그것을 쓰셨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런데 님은 '해동성국'이 선왕 때 되었다고 해서 그걸 가져와서 뒤집으실 생각인가본데요, 굳이 왜 해동성국이

선왕 때 된다고 생각하고 있죠? 해동성국이라는 호칭은 무슨 중국이 수여해주는 호칭이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중국인들이 부른 '별칭'이죠.






해동성국에 대한 사료를 좀 찾아 보자면,





『옥해』 153권 조공류 외이내조편 中, 『신당서』 발해전 中


-처음 그 왕이 여러번 아들을 장한의 태학에 보내 고금의 제도를 배우게 하니 드디어 해동성국을 이루었다.




라고 주된 기록은 얘기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얘기하면 또 님이 선왕 시기라 우길거 같으니 그 바로 앞페이지

얘기 드릴게요.




대이진이 죽자 아우 대건황이 왕위에 오르고, 대건황이 죽자 대현석이 등극했다. 함통연간에 3차례 사신을 보내왔다.





이게 앞부분입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신당서 발해전, 문헌통고 中 사예고 3권, 옥해 153권이 모두 동일합니다.


그런데 선왕때에 해동성국이 되었다는 말은 딱히 없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선왕 때 발해가 중흥 및 크게 성장했다고 알고 있어서

그게 퍼진 것이지요. 따라서 선왕 때에 해동성국이라는 호칭을 받았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님의 주장은 이것이죠?


방학봉 교수는 무왕~문왕 때 2~300만이 되었을 것이다. 라고 했는데, 그 사이에 '해동성국'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으니,


해동성국은 선왕 때 되었는데? 이거 봐라. 선왕 때 요동과 평안도를 먹고 200만이 되었다는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요.





죄송한데 요동을 완전히, 혹은 결정적으로 먹은 것은 선왕 라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이미 문왕 때 요동반도의 북부에 발해가 진출한 흔적이 있으며, 이는 고고학으로도 이미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강왕 때에 거란과 쟁탈전을 벌여 요동을 차지한 것이라는 의견 역시 존재하며, 정황을 보면 그쪽이 더 맞습니다.


어떤 사서에서 선왕 때 요동을 차지했다고 나오던가요? 선왕 대인수가 영토를 넓혔다고 사서에 명확하게

나오는 항목은, 해북제부 뿐입니다.




『신당서』 발해전 中


-대인수는 자못 바다 북쪽의 여러 부족을 토벌하여 영토를 크게 넓힌 공이 있어, 조서를 내려 검교사공을 제수하고 왕위를 잇게 하였다.




그리고 이건 사견이고 3차사료지만, 진위푸 선생의 발해국지장편의 장편 부분에서는 이렇게 쓰여 있기도 합니다.





발해국지 1권 세기 1 中 대현석 항목 中


-지역에 5경 15부 62주가 있어, 드디어 해동성국이 되었다.





이 해동성국이라는 호칭은 주관적인 호칭입니다. 물론 당에서 그리 부른 것은 맞는데, 선왕 때 당에서 그리 정해 주었다?

선왕 때 불렀다? 라는 명백한 증거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냥 발해가 잘 나갈 9세기 중반정도에 그리 불렀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와서 선왕 때라고 마음대로 단언하시고,




무왕~문왕시기라고 교수님이 분명하게 말하신 연구글도 무시하고 '해동성국'이라는 단어가 나오니까 선왕때라고요?





님은 방학봉 교수님을 존경하고 떠받드는 척 하지만, 방학봉 교수님의 논고를 자신의 생각 설파를 위해

제멋대로 해석하고, 제멋대로 재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료가 마음에 안 들면 그것을 반박할 사료를 가져오세요. 이상한 데이터프로그램이나, 자신의 아집을 부리지 마시고요.


발해 인구가 선왕 때 200만이었다. 라고 주장하실거면 그것에 걸맞는 사료를 가져오세요.





그런데 하나 드릴 말씀은, 고구려 인구 350~400은 현재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님도 고구려 인구는 동의한 걸로 압니다.

그리고 고구려의 인구가 유출이 많이 되지 않았다는 것 역시 정설이고요. 거기다가 추산합 5~60만정도 되는 말갈제부는 몽땅

발해에 합쳐졌습니다. 발해 건국인 698년 이후 자연스러운 인구증가도 있었을테고요.


그런데 어떻게 선왕 때 오히려 인구가 200만이 되나요?? 무슨 아포칼립스라도 터지거나, 제노사이드라도 터졌나요?

이게 대체 어떤 발상에서 나온지 저는 진짜 궁금합니다.





그리고 요동과 평안도를 선왕때야 먹었다는 견해도 반박거리가 많습니다.




『구당서』 발해말갈전 中


-대조영이 굳세고 용맹스러우며 군사를 잘 지휘했으므로 말갈의 무리와 고구려의 잔여들이 점점 그에게 귀부했다.

성력 연간에 스스로 진국왕으로 등극했으며 사신을 보내 돌궐과 내왕했다. 그들의 지역은 영주에서 동쪽 2천리쯤 떨어져 있고

남쪽으로 신라와 맞닿았다.



『신당서』 발해전 中


-남으로는 신라의 북쪽 니하를 경계로 하였고, 동쪽으로는 바다에 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거란과 인접했다.




니하에 대해서는 강릉 설, 함흥 일대설 등이 있습니다. 둘 다 대조영 시기에 대한 사료입니다.

이미 발해는 고왕 대조영 당시부터 남쪽으로 신라와 경계를 맞닿고 있었습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574589&cid=51890&categoryId=53758



해당 네이버 링크입니다.




또 하나, 무왕 때 발해 해군이 산동을 공격한 것은 알겁니다.

그런데 산동으로 나가려면 압록강 양안 하구가 발해땅이어야 나갈 수 있겠죠?





또한,





『통전』 中


-발해 대숭린 정력 8년(802)에 요동이 다 동이의 땅으로 되었다.




『요동행부지』 中


-요동 지역이 발해 대씨의 소유가 되었고 나라는 십여세대 이어졌다.





이렇게 쓰여있는 사료도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학자들도 발해가 요동을 차지는 하되 그 정확한 시기는 갑론을박이 많아서 아직 확정을 못 줬는데,

님은 무슨 근거로, 무슨 배짱으로 선왕 때 요동과 평안도를 먹었다고 단언하시나요?




그리고 역사학은 사료가 1차로 제시되어야 하며, 자신의 의견 역시 사료에 의거해야 합니다.

님은 지금까지 사료 단 한줄이라도 가져와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또한, 님은 지금까지 논문조차도 제대로 본 적이 없고, 부분부분만 잘라서 그것을 보고 가져오시던데,

그러니까 저번같은 황당한 오류가 터지는 겁니다.




해동성국이 무슨 당나라에서 정식으로 수여한 호칭인줄 알고 계시지 않나, 선왕 때 수여받은 줄 알고 계시지 않나...


그리고 자기 멋대로 발해의 인구를 재단하고, 요동과 평안도를 선왕 때 먹었다고 근거도 없이 얘기하고 주장하시는데요,

사료부터 읽는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사료로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바,

역사에 대한 토론, 논쟁에 사료 한 줄 없이 자신의 생각만으로 이야기하는 분과 말하는것 자체가 피곤하네요.


히데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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