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는 경기 전략이 있었지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는 계획이 빠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정확한 기록은 모르지만, 솔샤르 감독 시절에는 빅 매치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적이 꽤 있었다."

"그 당시 맨유는 체계와 전술이 있었다. 최소한 그때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효율적인 역습으로 승부하려는 전략이 보였다. 그런 전략이 지금 맨유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풀럼전 한 경기만 가지고 분석하는 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지만, 예를 들어 맨시티 같은 팀은 기록이 좋지 않은 경기가 있어도 강팀이라는 인식이 바뀌지는 않는다. 지금 맨유를 보면 견고한 팀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풀럼전에서 역습을 얻어맞는 과정과 대처를 면밀히 살펴보면, 뭔가 심각하게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

"정상급 레벨의 팀이 45~60분 동안 위협적인 역습을 이렇게 많이 당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건 지금 맨유에 뭔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텐 하흐의 경기 전략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팀 구조가 존재하는지, 선수들에게 뭘 지시하는 건지 모르겠다."

"확실한 건 우리 팀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면, 뭔가 많이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https://www.bbc.com/sport/articles/c06l4nglgr0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