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FC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제라르 피케는 F90과의 인터뷰에서 킹스리그에 대해 이야기 하고 리오넬 메시와의 관계, 펩 과르디올라의 과거 등 몇 가지 주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세계 챔피언 리오넬 메시를 보는 기쁨

“레오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축구를 시작하던 시절 꿈꾸던 모든 것을 다 이루어낸 것이 느껴져요. 그 마지막 퍼즐이 월드컵이었고, 이제는 미국으로 가서 축구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네요. 메시가 MLS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로 인해 미국 축구는 큰 힘을 얻었으니까요.”

피케는 세바스티안 비욜로의 질문에 답을 이어갔습니다.

“축구 팬들은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을 들어올리길 바랐어요. 그의 커리어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그가 월드컵을 들어올리지 못할 거라고 하던 사람들 때문에요. 이제 더이상 의심의 여지는 없습니다. 그는 축구라는 이 스포츠의 역대 최고의 선수입니다. 특히 그는 바르셀로나를 한 차원 높은 영역으로 끌어올렸어요.”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삶은 아르헨티나의 것과는 달랐어요. 아르헨티나의 많은 국민들이 메시를 응원했지만, 디에고 마라도나와 비교하며 그를 깍아내리던 사람들도 많았죠. 그는 카타르에서 우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기의 팀을 이끌었어요. 그는 완벽한 시기에, 그가 겪었던 고통을 이겨내고 월드컵 우승이라는 그 일을 달성해냈죠.”

제라르 피케는 FC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 및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습니다. 현재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감독과 메시 두 사람은 전 세계가 잊지 못할 시스템을 구축하고 팀을 끌어올렸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매일 동료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던 그 라커룸이 그리워요. 끝없던 경쟁, 펩과 레오, 그리고 우리 모두로 이루어졌던 그 멋진 팀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자주 화자되고 기억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르디올라는 천재에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그가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고 생각하죠. 펩은 모든 것을 갖춘 감독이었어요. 심지어 최고의 선수 세대와 같은 시기에 팀을 이끌 수 있었죠. 그는 훌륭한 선수들을 이끈 최고의 감독이었고,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그와 같은 팀을 만들어낼 수 있었어요.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경력에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그리고 펩은 자신이 최고라는 것을 매일 증명해내고 있네요.”

피케는 쿤 아구에로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 인터뷰를 한다는 것을 알고 쿤이 얼마 전 저를 칭찬했더군요. 그는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고 그와 함께 일하게 되어서 행복해요. 그는 개성 있는 선수고 킹스리그에서 큰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쿤이 경기장에서 다시 뛰는 것을 본다면 좋은 일이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건강하고 더이상 마음고생을 하지 않는 것이겠죠. 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죠. 그가 복귀를 계획을 기회와 의지가 있을지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