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간단 해군사) 중순양함 USS 인디애나폴리스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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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03-12 09:35본문
전편 HMS 셰필드:https://m.fmkorea.com/6804625469
인디애나폴리스는 2차세계대전에서 미해군에서 활약한 포틀랜드급 중순양함 2번함으로
산호해 해전, 사이판 전투, 필리핀 해 해전 등에 참가하여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1.Navy one
때는 1933년 7월 아직 전쟁 발발 전
인디애나폴리스에 새로운 지휘관 오게 되었는데
그 정체는 그 당시 대통령이던
'프랭클린 D. 루스벨트'였다.
그가 어째서 타게 되었냐면 루스벨트는 여름 휴가마다
캐나다 캄포벨로 섬에서 지냈는데
거기까지 루스벨트를 태워주는 셔틀로 인디애나폴리스가 당첨된 것이다.
이 임무를 시작으로 인디애나폴리스는 1934년에는
관함식에서도 루스벨트를 태우고
참가한 함선들에게 경례를 받았고
해외순방도 같이다니며 졸지에 'Navy one'이 되었다.
2.지역 사랑
전쟁이 시작된 후인 1943년 인디애나폴리스는
태평양에 있는 5함대로 배치 받았는데
함대 사령관이던 스프루언스 제독은 인디애나폴리스를 함대 기함으로 골라 타고 다녔다.
보통 사령관들은 쌈@뽕한 전함이나 깔@롱한 항모를 기함으로 타고 다니는게 정상 아닌가 싶은데
그가 순양함인 인디애나폴리스를 고른 이유는
본인이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아이오와급 뉴저지 전함으로 기함을 옮겼는데
인디애나폴리스보다 별로라고 툴툴거렸다)
3.수상한 화물
인디애나폴리스는 어느 화물을 운송하는 임무를
맡게되었는데 상부에서 이 화물이 뭔지 절대로
가려쳐주지 않았다.
그래놓고 3가지를 신신당부 했는데
1.목적지까지 전속력으로 갈 것
2.화물이 뭔지 알려하지 말 것
3.배가 침몰하는 상황이 오면 무조건 화물부터 건질 것
도대체가 이 화물이 뭐길래
이렇게까지 하는건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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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폴리스가 배달하게 된 것은 핵폭탄에 들어갈
우라늄 내장제 였다
4.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
위에서 말한 임무를 끝내고 복귀하던 인디애나폴리스
그러던 중 일본 잠수함 이-58에게 딱걸려서
뇌격을 맞아 12분만에 침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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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폴리스는 침몰 직전까지 구조신호를 발신했는데 이 신호를 받은 3개 통신소 중
2곳은 업무태만으로 쳐잤는지 딴짓하다가 놓쳤는지
씹어버렸고
1곳은 지ㅈ대로 일본 함선이 보내는거라고
판단하고 상부에 보고하지 않는다.
그렇게 인디애나폴리스의 승조원들은
5일동안 태평양 바다에 버려졌고
처음에는 900명여명의 승조원들이 살아있었으나
5일이 지나자 316명으로 줄어 3분의 2가 사라졌다.
그러다가 침몰하고 5일 후
그 해역을 초계하던 카탈리나 비행정이 이들을
발견해서 다행이 구조했으나
때는 이미 너무나도 늦은 뒤였다.
구조 이후 인디애나폴리스의 함장 맥베이 대령은
미해군에게
"씨발거 그러게 내가 호위 구축함 붙혀달라고 했잖아 그리고 구조신호 왜 씹힌거야?" 라고 따졌으나
이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고 똥줄타기 시작한 미해군은
"미.. 미...미.친놈아 니가 어뢰 못피해서 그런거잖아!"
를 시전하며 함장 맥베이 대령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미친 대처를 보여준다.
어이없는 점은
첫 번째로 인디애나폴리스는 소나가 없어서
잠수함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
두 번째로 중순양함처럼 덩치가 큰 함선은 어뢰를
보고 회피한다고 해도 둔해서 빨리 피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재판까지 가게 된 맥베이는 끝내
유죄 판결을 받고 모든 명예와 경력을 잃었다.
시간이 지나 1996년 미국의 '헌터 스콧' 이라는 이름의 한 초등학생이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생존자들의
증언을 모아 국회의원에게 편지로 보내면서
재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실제로 인디애나폴리스를 격침한 일본 잠수함 함장까지 나서서 증언을 하며 많은 노력 끝에
2000년 10월 미상원 의회에서 그가 무죄인것이
증명되었고
빌 클링턴 대통령이 그의 명예를 다시 회복시켜주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가 싶었으나
인디애나폴리스의 함장 맥베이는 이미
1968년 권총으로 자살한 뒤였다.
간단 해군사) 인디애나폴리스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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