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평일 밤에 찾아온 원정팬 2,223명…무시할 수 없는 지역더비의 힘[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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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04-18 16:31본문
같은 서울에서 열리는 경기라는 점과 오스마르라는 유인 요소 덕분에 평일 저녁에도 수많은 FC서울 팬들이 목동종합운동장을 방문했다. 공식적으로 2,223명의 원정팬이 서울 더비를 관람했다. 이날 공식 관중이 5,161명이었음을 감안하면 대단한 수치다. 실제로 FC서울 팬들은 경기 내내 열렬한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올 시즌 서울이랜드가 맞은 원정팬 규모로는 두 번째였다. 1위는 2024년 K리그2 모든 경기장을 휩쓸고 다니는 수원삼성(3,354명)이다. 사실상 이길 수 없는 상대다. 이를 제외하면 지난 2년 간 모든 경기를 통틀어도 FC서울과 경기보다 많은 원정팬이 온 적은 없었다.
지역 더비 활성화는 장기적으로 구단에 많은 이문을 남길 수 있다. 입장권 판매에 있어 가장 보장된 수입원이기 때문이다. 홈구장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거리에서 응원하는 팀이 경기를 한다면 많은 팬들은 기꺼이 해당 경기장으로 향할 것이다. 입장권 수익은 물론 그로부터 파생되는 부가 수입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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