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후반기 PTSD...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부제: 레스터 시티 23/24시즌 결산)[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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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4-05-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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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8238340_33854530_8a29b63a7c972921246e1d3bf87de80b.jpeg 후반기 PTSD...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부제: 레스터 시티 23/24시즌 결산)

1. 너무나 달콤했던 전반기 그러나...

제가 전반기가 끝나고 썼던 글입니다

제목이 'Championship 역사상 최고의 팀 레스터 시티?'군요

그러나 현재 글의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저 물음표는 떼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저 '후반기 PTSD'는 레스터 시티가
"챔스가냐? 유로파행" ×2
"잔류하냐? 2부행"
이 사건들로 생긴 트라우마를 뜻합니다

저 뜻을 알게되면 결국 이번 시즌 레스터는
"엄청난 기록 세우나? 그러나 개같이 실패"
이런 상황인 것이죠.



어쨌든 레스터 시티는 33R 미들즈브러전을 시작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경쟁팀들은 무서운 기세로 쫓아오더군요.

38R부터는 한 경기를 덜하긴 했었지만 2위는 물론이고 잠시지만 3위까지도 떨어졌을 때가 있었으니까요.

제가 알던 레스터 시티면 그대로 순위가 역전당해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할게 분명했습니다.

그러나 PL과는 달리 46경기나 있었던 챔피언쉽.
시즌내내 폼을 유지하지 못한건 레스터 시티뿐만이 아니었습니다.

3월 A매치 기간이 끝나고는 경쟁팀들의 폼도 떨어져버린 것입니다.



그렇게 역대급 승격 경쟁은 시즌 막판 '니가가라 PL'모드가 되었습니다.



이젠 리그도 3~4경기만 남아있었던 상황
젖먹던 힘까지 짜내 라스트 스퍼트를 할 수 있는 팀이 승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가장 먼저 스퍼트를 한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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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_20240506_194717_FotMob.jpg 후반기 PTSD...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부제: 레스터 시티 23/24시즌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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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였습니다.

이번엔 달랐습니다. 이번엔 해냈습니다.
그들은 한 시즌만에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갑니다.
2부리그 최다 우승 팀(8회)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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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수 및 감독 평가

전반기 끝나고 팀 떠났거나 후반기에 출전이 거의 없었던 선수들은 후반기 결산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만약 궁금하시다면 바로 위 전반기 결산을 참조해주시길

참고로 등급까지 매기진 않을겁니다.

힘든 챔피언쉽 일정을 헤쳐나가 팀을 우승시킨 선수들이기에...

저 말고 축잘알 여우견들이 정확한 등급 매겨줄거에요.







골키퍼(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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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0 매즈 헤르만센
EFL 선정 이번 시즌 챔피언쉽 최고의 골키퍼

전반기에는 엄청난 폼을 보여줬었지만, 후반기엔 실수도 좀 하고, 빌드업 능력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 주전 키퍼로서 팀을 PL로 승격시켰급니다.

저번 시즌 이 팀이 키퍼로 고생한 것까지 감안하면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이라 봐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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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1 야쿠프 스톨라르치크
선방 능력은 헤르만센과 동급

매우 든든한 서브 키퍼입니다.

출전할 때마다 발밑은 아쉬웠지만 선방 하나는 주전감이라 든든했습니다.







수비수(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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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 제임스 저스틴
깨지지 않은 유리몸

후반기만 되면 장기 끊고 시즌 아웃 당하던 친구가 이번 시즌은 한 번도 안깨졌습니다.

그렇게 그는 도일이 장기 부상으로 빠져있을 때 팀의 좌측 수비에 구멍이 생기지 않게 막아주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주발은 오른발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 대부분을 좌측에 선) 그의 능력을 완전히 발휘시키지 못 한거 같아 아쉽습니다.





Screenshot_20240507_102556_Gallery.jpg 후반기 PTSD...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부제: 레스터 시티 23/24시즌 결산)
No.3 바우트 파스
이번 시즌 레스터 시티 최고의 수비수

그도 후반기 들어서 아쉬운 모습을 몇 번 보여줬지만 그래도 이번 시즌 레스터 최고의 수비수는 이 선수입니다.

센터백임에도 불구하고 상대 팀을 당황하게 만드는 전진 능력은 어마무시했습니다.

심지어 볼 달고 전진해서 우리 수비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 적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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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 코너 코디
처음 영입했을 당시의 기대치는 못해줬다.

분명 영입했을 때는 주전으로 쓸려고 산건데 커리어 첫 부상을 당한 사이 웬 멀대 자식이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 벤치 자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디도 나올 때마다 서브 자원으로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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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 칼럼 도일
왼발 롱패스 참 잘하는 선수

그의 수비력은 아쉬웠으나 그럼에도 그가 쓸모있는 자원이었던 이유

왼발로 좌우전환 롱패스 참 잘합니다.

기회만 보이면 구질, 속도, 정확성 전부 좋은 롱패스를 날리면서 짧은 패스 빌드업 과정을 전부 생략시킵니다.

너무 매끄러운 패스라 볼 때마다 '우와...' 소리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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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1 히카르두 페레이라
텐백을 뚫는 열쇠

요즘은 풀백들을 3선까지 올리는게 유행이더군요.
일명 인버티드 풀백

레스터 시티도 그런 역할을 배정받은 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 선수죠.

그는 3선뿐만 아니라 상대가 후방에 선수들을 많이 배치시켜 놓으면 2선까지 올라가서 공격에 가담합니다.

개인적으론 이 선수에게 감사합니다.

시즌 막판에 한 번 깨지긴 했지만 만약 PL 시절 마냥 누웠다면 레스터 시티는 지금쯤 승격 플레이오프 준비하고 있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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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3 야니크 베스테르고르
이번 시즌 최고의 반전

중앙으로 찌르는 패스 능력 이거 하나로 감독에게 간택되어 결국 시즌 끝까지 주전으로 활약했습니다.

그의 큰 키로 세트피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선수 보면 기분 좋은게 레스터에선 안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들이라도 좋은 값 안쳐주면 안팔아서 결국 서로 안좋게 자계로 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외로 감독이 바뀌고 주전으로서 팀을 승격시켰습니다.

만약 이번 시즌 끝나고 떠난다 해도 이젠 서로 웃으며 헤어질 수 있을거 같습니다.





Screenshot_20240506_225053_Gallery.jpg 후반기 PTSD...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부제: 레스터 시티 23/24시즌 결산)
No.45 벤 넬슨
차기 레스터 주전 센터백?

이번 겨울에 임대갈줄 알았는데 안갔고 감독이 몇 번 기용까지 하여 데뷔골까지 넣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출전 시간이 부족한건 사실이며 이번 여름에 임대 갔으면 좋겠습니다. PL에선 서브로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애초에 어린 선수는 많이 뛰어보는게 좋습니다.







미드필더(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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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8 해리 윙크스
레스터 스쿼드중 이번 시즌 출전 시간 1위

다른건 모르겠고 이것만 알아주세요.

다른 선수들 전부 로테 돌려서 휴식을 취할 때도 유일하게 윙크스만큼은 항상 선발로 나왔다는 것을

이번 시즌 팀에서 제일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마레스카 전술에 없어선 안될 레스터의 엔진(이라 읽고 노예라 부른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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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 마크 올브라이턴
굿바이 레전드

나이가 들면서 신체 능력이 떨어진 와중에도 여전히 훌륭했던 크로스 구질은 잊지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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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7 함자 차우두리
재앙, 하지만 결정적일 때 큰거 하나 했다.

여우견들이 히카르두 페레이라의 부상을 두려워했던 이유가 이 선수 때문입니다.

말그대로 레스터 시티 후반기 부진의 원흉급인 선수죠.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엔 하나 해주더군요.

웨브롬전 그의 궁극기가 발동되었고, 그는 이 날 골키퍼급으로 많은 선방을 했습니다.
덕분에 팀은 굉장히 중요한 승점 3점을 따냈죠.

하지만 제대로 된 인버티드 풀백은 여전히 영입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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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2 키어넌 듀스버리홀
레스터 시티 시즌의 선수

이번 시즌 에이스라 하면 단연 이 선수입니다.

리그 44경기 12골 14어시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장점은 공격적인 마인드를 기반으로 볼을 차지하면 무조건 템포를 그대로 살리거나 올린 뒤 킬패스를 통해 상대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템포를 늦춰야 할 상황에서도 템포를 늦추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최근 나오고 있는 표현을 빌리자면 '파우사'가 없는 것이죠

그가 더 좋은 선수가 되려면 템포를 늦춰야 할 때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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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5 윌프레드 은디디
포변으로 커리어 연명

윙크스를 보면 안정적인 패스 능력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마레스카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선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 그는 메짤라로 뛰었습니다.

시즌이 지날수록 이 역할에도 조금씩 적응하면서 쏠쏠하게 잘해줬습니다.

겨울엔 카사데이도 이탈한 마당에 부상으로 길게 빠져 있었어서 미드필더 뎁스가 부족해지는 바람에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이 팀에서 오래 뛴 편이라 만약 이번 여름 계약 만료로 떠나도 팬들의 박수를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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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6 데니스 프라트
비운의 선수

챔쉽에선 주전으로 활약한 베스터고르랑은 달리 이 선수는 이 리그에서도 벤치였습니다.

게다가 유리몸이라 출전 기회를 더 잡기 힘들었죠.

레스터 시티 보드진들은 특이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입 ---> 생각보다 못함 ---> 안씀 ---> 매각
이게 정상적인 생각인데

영입 ---> 생각보다 못함 ---> 안씀 ---> 팔자니 아쉬움 ---> '강제로' 잔류시킴 ---> 안씀 ---> FA행
이럽니다.

이런 방식으로 고통받았다는 인터뷰가 한 선수에게만 나오는게 아닌걸 보면 심각한 문제이며 선수를 그냥 자계로 보내는 것은 구단에게도 악영향을 끼칠텐데 왜 이런 짓을 하는지

프라트 선수, 절대 그립진 않겠지만 그래도 다른 팀에서는 출전 기회 많이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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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5 케이시 맥아티어
개미친 유리몸

시즌 극초반에는 득점도 꽤 하며 팬들에게 어느정도 관심을 받았었지만

이럼 뭐하나요...

뭐만하면 다쳐서 꾸준하게 출전하지 못하는데

게다가 시즌 극초반의 득점 페이스는 사라지고







공격수(FW)

GMvvVhvWAAA-8Pk-1.jpeg 후반기 PTSD...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부제: 레스터 시티 23/24시즌 결산)
No.9 제이미 바디
"37세라고...? ㅈ까. 형은 이번 시즌 팀내 최다 득점자야."

분명 37세의 몸이라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며 한 번 경기를 뛰면 3~4일은 휴식을 취해줘야 되서 매경기 출전하지도 못합니다.

게다가 전성기 시절의 폭발력은 이제 없습니다.

하지만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있죠.

네. 여전히 이 팀에서 축구 제일 잘합니다.

만약 재계약을 하지 못하면 계약이 만료되어 이번 시즌이 그의 레스터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겁니다...

참고로 바디는 여전히 은퇴를 할 생각이 없습니다.

"나의 레스터 잔류 여부는 루드킨(디렉터)에게 달려있음."
(실제 우승 기념 버스 퍼레이드에서 바디가 한 말)

과연 다음 시즌에도 그를 레스터에서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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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 스테피 마비디디
슈퍼스타

중요한 순간에 한 방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그의 공격포인트를 보면 대부분이 승점 획득에 큰 도움이 된 것들입니다.

게다가 SNS에서도 드러나는 그의 엄청난 자존감은 그를 슈퍼스타로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그의 기복있는 경기력을 가려주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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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4 켈레치 이헤아나초
후반기, 그는 벤치만 달궜다.

전반기에는 바디랑 번갈아 출전하며 출전 시간을 가졌지만 후반기 가서는 벤치만 달구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이 선수도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데 그의 인터뷰를 봐선 재계약이 이뤄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20/21 후반기 그의 활약은 잊지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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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8 압둘 파타우
빅찬스 메이커

그의 아쉬운 점은 드리블 능력으로

이 선수의 드리블을 보면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드리블러 특유의 움직임이 아닙니다.

이것 때문에 드리블 능력에는 평이 갈릴 수 있습니다.

그와 별개로 이번 시즌 챔쉽 빅찬스 메이킹은 32회로 압도적 1위

박스 쪽으로 볼을 투입하는 능력은 확실히 엄청났습니다.

게다가 04년생, 어린 친구라 그런지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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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0 팻슨 다카
"양학도 못하네."

그래도 오스트리아 리그 양학하고 와서 그런지 2부 양학은 가능할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전 축알못이었습니다.

그의 실력으론 2부도 양학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여러 번 빅찬스를 놓치는 모습은 만약 승격하지 못했다면 꿈에서도 나왔을 것입니다.

제발 올해 여름에 다른 팀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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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8 토마스 캐넌
대포슛 한 방

그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나오고 멋진 대포슛으로 선제골을 박았습니다.

그리고 fa컵에서도 활약했습니다.

그 다음은요? 딱히 없어요. 출전를 거의 못했거든요.

작년 여름에 다카는 팔릴 예정이었는데 팔리지 못하고 스트라이커 4명된 팀 상황이 문제죠.

출전 시간을 봐선 다음 시즌 임대보낼거 같지만

이번 시즌 끝나면 스트 4명중 2~3명이 나갈 것으로 추정되어 이적시장 때 스트라이커 보강까지 확실하게 할 정도로 여유가 없다면 다음 시즌에도 이 팀에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연 그는 엄청난 자질을 가진 선수일까요? 아니면 평범한 2부딱 스트라이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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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9 유누스 아크귄
이도저도 아닌 선수

분명 능력이 없는 선수는 아닌데 뭔가 애매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 시즌에도 이 팀에서 보고 싶냐고 묻는다면 "NO." 입니다.

그를 위해 진득하게 기다려줄 시간은 없습니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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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마레스카
할 말은 한다.

감독으로서의 그를 평가하자면
"소신있다.(안좋게 말하면 고집있다.)"입니다.

그의 소신을 쭉 밀고나가 그의 빌드업 체계를 빠르게 선수들에게 체화시켜 한 시즌만에 팀을 PL로 돌려보냈습니다.

다른 팀 감독들이나 선수들이 이 팀에 대해 인터뷰하면 항상 나오는 말이 "매우 잘 훈련된 팀이다."입니다.

그걸 증명하듯 모든 팀들이 일단 이 팀을 상대론 수비적으로 나오더군요.(아, 사우스햄튼을 제외하고요.)

요즘 잘나가는 팀들은 전부 선수들에게 빌드업 체계를 반복 훈련시켜서 익숙하게 하죠.
(물론 이 명제의 역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의 소신은 인터뷰에서도 드러납니다.
아닌건 확실하게 아니라고 말하죠. 그리고 말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안된다 싶으면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사람입니다.



그가 이번 여름 고쳤으면 하는 것은
1. 세트피스 개선
2. 함자 기용 금지
3. 공격 패턴 증가

레스터 시티의 이번 시즌 아쉬운 점
안풀리는 경기에서의 득점력이 아쉬워서 경쟁팀들에 비해 패배가 유독 많다.

이게 전부 위 3개에서 비롯된 문제거든요.







3. 다음 시즌 전망?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레스터 시티는 현재 재정 이슈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법적 논쟁중이라 어떻게 끝날진 모르겠지만

다음 시즌을 승점 삭감 받고 시작할 수 있는 판국인데다 돈도 많이 못쓸거 같아 다음 시즌 전망이 좋다고 말하긴 힘들군요.

하지만 만약 다른 이들이 전부 부정적으로 말한다고 해도 이 팀 팬들은 긍정적인 루트를 찾는게 맞겠죠.



가장 이상적인 루트

먼저, 필요없거나 매각해도 괜찮은 자원들은 팔아서 장부에 도움이 되게 합니다.

그리고나서 남겨도 괜찮을 선수들은 되도록 재계약하고, 임대랑 FA도 적극적으로 노림으로써 돈이 나갈 일을 최대한 줄입니다.

만약 이렇게 여름을 잘 보내고 영입도 실패하지 않으면 잔류는 물론이고 중위권까지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름도 이탈자가 꽤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골키퍼 쪽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 골고루 보강이 필요합니다.



1500x500.jpeg 후반기 PTSD...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부제: 레스터 시티 23/24시즌 결산)
부디 잘 해내어 다음 시즌 PL 잔류에 성공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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