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전술) 픽앤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_스페인 픽앤롤[3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4-02-13 12:34본문
대 핸들러 시대를 거치면서 현대 농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필수적인 공격 전술은 "픽앤롤"이다. 픽앤롤은 2명이서 전개하는 공격 전술로 픽(스크린)을 걸어주는 세터와 볼 핸들러가 할 수 있는 굉장히 효율이 좋은 공격 전술 중 하나다. 이번 전술 탭 칼럼에선 픽앤롤의 응용으로 셋이서 하는 픽앤롤 "스페인 픽앤롤(Spain PnR)"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이름의 유래
전술의 태동과 관련해 정확한 유래를 알 순 없지만 2008년 스페인 국가대표팀 경기를 보던 Gibson Pyper(전 NBA & NCAA 코치)가 스페인 픽앤롤(Spain PnR)이란 명칭으로 부르기 시작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스태커 스크린 or 백스크린 픽앤롤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2010년대 모션 오펜스의 꽃이라 불리면서 NBA에서도 굉장히 유행했던 공격 전술 중 하나다.)
Spain PnR
스페인 픽앤롤(Spain PnR)은 픽앤롤에서 파생된 응용 전략으로 비어 액션이 결합된 2명의 스크린 세터와 볼 핸들러가 참여하는 공격 전개라고 생각하면 쉽다.
스페인 픽앤롤을 사용하는 이유는 픽앤롤을 방어하기 위한 드랍 백(Drop Back) 수비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장점과 롤러의 드라이브 인 과정에서 상대의 골밑 수비 높이를 낮추고 안정적인 돌파 득점을 만들 수 있는 전략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원리 자체는 매우 간단하다. 볼 핸들러를 수비하는 수비자에게 빅맨이 스크린을 걸어준다. 이때 우리팀 빅맨이 스크린을 걸어주는 상황에서 빅맨을 수비하던 수비자에게 백스크린 세터가 스크린을 걸어주면 세팅은 끝이다. (백 스크리너의 경우 신장이 작은 가드가 걸어주면 훨씬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동선을 보면 훨씬 이해가 쉬울거 같다. 볼 핸들러 수비자는 우리팀 빅맨에게 스크린이 걸리기 때문에 볼 핸들러의 롤링 동선 추격이 어렵고, 롤러와의 미스 매치 상황에서 상대 빅맨의 경우 백 스크리너에게 뒷 동선이 차단되기 때문에 드랍으로 림을 지키는 수비를 할 수 없다.
드랍을 할 수 없는 빅맨이 림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백스크리너를 수비하던 동일 신장의 수비자가 롤링하는 볼 핸들러를 저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가장 안정적인 득점이 나올 수 있는 페인트 존을 신장이 작은 선수가 막아야 하는 비효율적인 수비가 강제되는 전술이라 할 수 있다.)
정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전술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