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수련회때 영웅 된 썰[83]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4-04-20 15:00

본문

maxresdefault.jpg 수련회때 영웅 된 썰


초등학교 5학년때인데

학교에서 수련회비까지 걷어서 한학년 전체가 수련회장 간적이 있음

처음에는 선생들도 소풍가는거라고 안심 시키고 교관들고 웃으면서 학생들 안내해주는데

수련회 운동장에 집합시킨뒤로 분위기 쌀벌해지고

와 시발 군대 유격을 초등학교 5학년에게 시킴

처음엔 조교가 무섭게 나오니 하라는대로 다하는데

그래봤자 초등학생임.. 10분만에 애들 다 뒤지기 직전인데 선생들은 코빼기도 안보이지

뭔가 졸라게 짜증나면서 억울한거임 돈은 우리가 낸건데 왜 이 개고생을 하지?? 이런생각 계속들고

그러다가 선생들 구석에서 구경하는거보고 진짜 개빡쳐서 어떻게 조질까 고민하다가 내 근처 있던애들힌테 내가 기절하는 연기한다고 이야기하고
진짜 침흘리면서 기절연기함

처음엔 조교새끼가 걸어오면서 안일어나냐고 지랄하다가 내가 쌩까면서 침 질질 흘리니깐 상황 심각해진거 깨닫고 다른조교들 부르고 나 데리고 벤치쪽에 데려가는데

평소라면 이런 모습 보일경우 난 5학년 전체에게 왕따 취급 당해야겠지만 그땐 단체로 힘들어서 정신줄 놓은 상태라 왕따는 커녕 나 따라서 기절하는애들 속출하고 다리가 안움직인다는 애도 나타나고 우는애도 나타나니 같이 따라온 교감선생이 급하게 마이크 잡고 바로 숙소 들어갈꺼라고 이야기하고 유격은 거기서 종료함..

이때 우린 군중심리가 무섭다는걸 그 어린나이에 깨닫고 정작 캠프파이어때는 애들 전부 담담했음

나도 1시간동안 기절 연기하다가 정신차린척 숙소 들어갔더니

단체로 너때문에 살았다.고맙다 이런소리 나오다가

우리반 반장이 너 그거 연기였지? 라고 묻길래

당연히 연기지 ㅋㅋㅋㅋ 라고 말했다가

그개새끼가 선생한테 꼬발라서 조교한테 두시간동안 기합당함


씨발새끼

근데 수련회 2일차에 내가 더 큰 사고 터트려서 우리 이후로 수련회 폐지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64,278건 6 페이지
커뮤니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2515 연예인
쿠로
8 08:45
71502 연예인
쿠로
14 08:25
34771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2 08:24
40705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0 08:10
43605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4 08:09
57733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6 08:04
73142 연예인
쿠로
17 08:03
76479 연예인
쿠로
12 08:02
38962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0 08:01
17137 연예인
쿠로
6 07:56
80415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2 07:52
92377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5 07:50
95146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1 07:48
30055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9 07:45
95572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2 07:42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