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인터뷰]쿨루셉스키: 지난 첼시와의 경기는 정말 특별했습니다.[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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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93회 작성일 24-03-13 10:33본문
![GIe4WvqWcAA1MJp.jpeg [인터뷰]쿨루셉스키: 지난 첼시와의 경기는 정말 특별했습니다.](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40313/33854530/6291388341/6812428850/9b7ae18e36f7dc24b11c324dffcd68bb.jpeg)
지난 11월 첼시전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우리가 최근 빌라를 원정에서 이긴 상황에서 진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이상할 수도 있겠지만, 첼시전은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잘 보여줬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고 1-1일 때, 앤지는 매우 침착했습니다. 로메로가 퇴장당했지만, 그는 우리보고 뒤로 물러나 수비하라고 하지 않았어요. 그는 그저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We know who we are)'고만 말했죠. 그런 다음 데스티니도 퇴장당했고, 상황이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9명으로 그렇게 높은 라인을 치는 건 무모하고 순진하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우리가 'Spursy'라고 말이죠. 하지만 제가 그 경기에서 기억나는 건 뭔지 아세요? 경기 종료 직전 우리가 2-2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는 겁니다. 비카리오가 경기장 전체의 에너지보다 큰 힘으로 슈팅을 잡아냈죠.
우리가 계속 공격했다는 것도 기억나요. 앤지가 그렇게 하라고 말한 게 아니에요. 데스티니가 퇴장당했을 때 앤지는 우리 모두에게 말할 방법이 없었거든요.아니요, 우리가 계속 공격한 건 그게 옳은 일이라고 느꼈기 때문이에요.앤지는 그 모습에 자부심을 느꼈어요. 우리는 결코 우리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경기 후에 있었어요. 우리가 4-1로 졌을 때, 팬들에게 다가갔을 때요. 팬들은 우리를 야유하거나 휘파람을 불지 않았어요. 박수를 쳐주셨죠. 그 의미를 이해하셨던 거예요. 그렇죠, 우리는 한 경기를 져버렸지만, 인생에서는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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