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2024 FC서울 1로빈 평가 -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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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68회 작성일 24-05-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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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로빈이 뭐임? : K리그1의 모든 팀을 상대한 1~11R까지의 기간을 뜻하는 단어)

1로빈 평가


202403101747020632_1.jpg 2024 FC서울 1로빈 평가 -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1. INFP형 축구팀

사람이 많이 찾아오면 개 병신 쫄보가 되는 올 시즌 FC서울 경기력을 보고 붙여진 별명.
1) 평일 경기 2) 로테 가동 3) 적은 관중
2024시즌 서울이 승리를 가져가는 세가지 요인인데, 서울은 FA컵 서울더비를 포함하여 4승 중 3승을 관중이 적은 평일 경기에서 거뒀다. 이 별명이 과학이 되지 않도록 2로빈에서는 주말 홈경기도 놓치지 말고 이겨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404111455424874_0.jpg 2024 FC서울 1로빈 평가 -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2. 김기동이 와도 지속되는 불운과 상성

서울이 현재 기록한 5패 중 3패는 억까 요소가 있는 아쉬운 패배이다. 포항전은 상대팀의 결정력(1도 안되는 xG값으로 4골을 넣은)이 미친 수준이었으며, 전북전은 오로지 최철원 혼자의 개인능력으로 터트린 경기, 그리고 울산전은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은 좋았으나 PK 장면이 너무 불운했다.

현대가팀 상대로 나름의 저력을 보여준 김기동을 데려왔음에도 여전히 그들 상대로 징크스를 깨지 못한 부분이 가장 절망스러운 부분. 아무리 좋은 감독이 왔다 하더라도 결국 축구는 선수들이 하는 것이다.



다운로드 (1).jpg 2024 FC서울 1로빈 평가 -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3. 점점 좋아지고는 있다. 결과가 안 나와서 답답할 뿐.

최근 5경기에서 4패나 기록한 좋지 못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김기동 감독에게 보여주는 신뢰는 여전하다. 1,2라운드에 보여준 절망적인 경기력에 비해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력은 아주 많이 개선되었고, 경기마다의 플랜이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

김주성의 장기 부상 이후 수비 조합이 계속 문제를 일으키자 결국 여러번 조합을 갈아끼우다가 몇 라운드 이내로 가장 최적의 조합(박성훈-권완규)를 찾아낸 모습이나, 4231 기반의 플랜A가 문제를 일으키자 수 원정부터 442 기반 플랜B를 가동해 위기를 타파하려는 모습에서는 이전의 감독들에게서 보이지 않던 유연함이 보인다. 성적이 좋지 않음에도 팬들이 여전히 김기동을 신뢰하고 있으며 그가 매우 능력있는 감독이라는 걸 느낀 1로빈이었다.

다만, 포항 시절 김기동 최고의 장점이었던 후반전에 더 강한 모습은 아직 잘 나오진 않는다. 사실 그건 김기동의 힘이라기보다는 포항이라는 팀이 가진 DNA였을지도 모른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최고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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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전 5-1 승

현재 리그에서 가장 폼이 좋은 팀 중 하나인 김천을 상대로 무려 전반에만 4골을 넣으며 대폭발했다.
초반에 폼이 올라오지 않아 다소 경기력이 아쉬웠던 일류첸코가 이 경기를 기점으로 폼이 확 살아나기 시작한 것이 가장 고무적인 부분.

이 경기에 덧붙일 말은 단 하나. 나눠서 넣어라 시발!


최악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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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 1-3 패

5만 명을 모아놓고 아무런 의미있는 장면도 보여주지 못한 인천과의 홈 경기나, 최철원이 혼자서 경기를 말아드신 전북과의 홈 경기 등 최악의 경기 후보가 몇개 더 있지만 내용면에서 가장 좋지 않던 경기는 대전 원정이었다.

특히 후반전 이른 시간 일류첸코의 추격 골 이후에도 선수단 전체적으로 아무런 에너지도 느껴지지 않았던 것과 더해져 김기동의 전술적 대응도 다소 아쉬웠다.

무엇보다 핵심 전력인 강상우와 조영욱을 한꺼번에 잃은 것이 가장 큰 악재였던 경기.


최고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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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서울팬 모두가 공감할 현재까지의 올 시즌 최고의 영입. 작년의 서울과 올해의 서울이 가장 달라진 점은 풀백 쪽에서의 에너지가 달라졌다는 점이다. 박수일-이시영으로 근근이 연명했던 서울의 풀백 풀이 강상우-최준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공격과 수비에서 풀백 쪽이 문제를 일으키는 상황이 매우 적어졌다.

최준이 팬들의 마음을 가장 사로잡은 부분은 그 동안의 서울 선수들에게서 볼 수 없던 엄청난 투지. 특히, 사실상 나가는 볼을 터치라인에서 몸을 던져 걷어내 골까지 만들어낸 전북전의 슈퍼 플레이는 1로빈의 최준을 상징하는 장면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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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첸코

강원 원정까지는 다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김천전에서 한번 터진 이후로는 확실히 김기동의 사용 설명서를 바탕으로 다시 잘나가던 시절의 궤도에 오른 느낌. 올 시즌 두 자릿수 골을 기대해볼 만하다.




최악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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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세비치

설명서를 찾아 다시 순항하는 절친 일류첸코와 달리 팔로세비치는 그냥 A/S를 다시 받아야 할 수준으로 전락했다. 기성용과의 조합 문제, 공격 장면에서 템포를 잡아먹는 성향 등 풀어야 할 문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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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원

시즌 초반엔 괜찮은 선방을 몇번 보여주었으나 결국 또다시 1년만에 빅경기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무너졌다. 그게 또 하필 팬들이 가장 이기고 싶어하던 현대가 팀으로 한 실수이니, 이젠 더 이상 봐주기 어렵다.

냉철한 김기동은 이 경기 이후 최철원을 바로 후보로 내려버렸다.




최고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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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윤&박성훈

원래 포항에서는 유망주를 잘 기용하지 않는 성향이었던 김기동이 눈물을 머금고 기용한 2003년생 유망주 둘. 황도윤은 류재문이 잠시 부상으로 주춤한 사이 빠르게 중원의 대안으로 자리잡았고, 박성훈은 구멍난 수비 조합을 맞추던 과정에서 권완규와 가장 최적의 조합을 보여주었다.

둘은 우승 후보 팀인 울산 상대로도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시즌 꽤나 자주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텐 : 다 관심없고 그래서 린가드는 요즘 뭐하고 팬들의 여론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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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는 3월 A매치 휴식 기간 동안 영국에 갔다온 이후 무릎에 물이 차는 부상을 입었고, 이후에 간단한 수술을 통해서 현재 재활 중에 있다. 5월 중순에 다시 복귀할 예정인데 아마 5월 19일 대구전 홈경기부터 다시 명단에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

팬들의 여론은 아직 전혀 나쁘지 않고 여전히 린가드가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진 후 출장하기를 얌전히 기다리고 있다. 가끔 먹튀 아니냐는 얘기를 섣부르게 하고는 하는데, 사실 서울은 지금까지의 추가 관중 수익만으로 이미 린가드의 연봉값은 다 뽑아냈다. 2로빈에는 선발 출장 및 득점을 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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