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주관] 역사가 유달리 학계 경시하는 좆문가들이 많은듯[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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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4-04-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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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만 파서 다른 시대에 대해 폭넓게 말할 수 없지만 대부분 환빠들이 파는 곳이 삼국 시대 그쪽이라 언급해봄.


1. 일부 역덕들의 실체


대부분 펨코 회원분들은 학계를 존중하겠지만 일부 몇몇 애들이 문제임.

이 글은 일부만 이야기하는 거지. 모든 역덕이 그렇다는 게 아님.


일단 사실 대부분 역덕들은 진짜 사학도의 길을 걷기 보다는 인터넷에서 얻은 지식들이 많음. 유튜브나 커뮤니티 그리고 인터넷에서 적당히 번역 된 사료들을 보고 생각하는 정도가 많지. 물론 유튜브나 커뮤니티가 잘못됐다는 건 아님. 나도 지금 커뮤니티 펨코에서 역사글 싸지르는데 뭘


근데 문제는 그러한 지식들은 사학계에서는 다 알고 있는 내용임. 당연한 이야기지. 아마추어들이 구글링 대충해서 취득한 정보를 학자들이 모른다는 건 말이 안됨. 이렇기에 대충 논문이라도 보면 양반이긴 한데 대충 인터넷 지식들 모아서 한국 사학계 수준 낮다라고 주장하는 건 잘못됨.


솔직히 넷상에서 노는 주제에 진짜 연구하는 학자들을 이긴다는 건 말이 안되는 일임.

물론 학자들의 주장이 다 맞다는 건 아닌데 기본적으로 역덕들보다는 그 분야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음. 이건 그냥 사실임. 주장이 아니라.


학계에서도 의논이 갈리는 것들이 많음. 요서경략이나 귀족연립정권이 장기인지 단기인지, 한강 유역 통설 신설 내용이나 칠지도 하사를 누가 했는 지 등등

근데 이거는 여러 정보를 취득하면 되는 일이지. 누가 틀렸다고 비관할 필요 없음.


물론 이렇게 말해도 일부는 사학계가 미개하다고 말할 수 있음,. 그러면 한성백제박물관이나 토론할 때 참가해서 객석 질문 파트에서 본인이 전문가들한테 질문 던져보면 됨. 오프에서 이길 자신 없으면 논문 같은 거 그거 교수 이메일로 보내면 답변 해준다고 하니 거기서 함 뜨던가.


근데 나는 한국 사학계 미개하다 어쩌고 하는 애들 중에서 오프는 바라지도 않고 교수들한테 이메일이라도 보내서 논문 틀렸다 이런 식으로 지적한 사람들도 한 명도 못봄. 사실 한국 사학계 미개하다고 주장하는 사람 치고 현역이거나 아니 하다못해 한자라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는 지 진지하게 궁금함.


더 문제는 이거인데 펨코는 모르겠다만 다른 커뮤에서 이러한 네임드를 추종해버리면 자기들끼리 사학계를 마치 이긴 것처럼 이야기가 와전되어버림. 그렇기 때문에 자정작용은 반드시 필요하며 신박한 주장을 하려면 최소한 출처를 제공해야함.


펨코에서도 환빠 일뽕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이러한 잘못된 정보를 입수해서 댓글로 다는 거 내 글에도 있긴 함. 그리고 펨코 글들 살펴보면 이러한 성향 가진 애들이 글을 적기도 한다. 특히 유튜버 청화수나 이런 건 재미로만 보삼.


자세히 말하면 이게 저격이 되어버리니깐 여기서 멈추겠는데 좀 그러한 성향 가진 애들도 일부 있음.

뭔 전방후원분 가지고 한국 사학계가 쉬쉬한다 이러는데 논문도 이미나왔고 일본학계에서도 관심 가지기 때문에 공동 연구하고 그럼


환빠나 일뽕 주장들 대충 구글링만 해봐도 거의 다 카운터 가능함.


2. 벽을 느끼다


쓰는 김에 괜찮은 책들 추천함.

https://www.fmkorea.com/6912123553 ( 백제 책 추천)

https://www.fmkorea.com/6924958178 (백제 고구려를 제외한 한국 고중세사 책 추천)


위에 있는 글 읽으면 꽤 ㄱㅊ을거임.

근데 처음 대중서적 읽을 때는 전문가라고 해도 뭔가 이상하게도 해볼만 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책을 읽을 때마다 벽 느낌.


전문가가 괜히 전문가가 아니구나. 석박사는 아무한테나 주는 게 아니구나. 넷상 역사 글들은 오염이 심각하구나. 아마추어와 프로는 다르구나


넷상에서 진짜 악질은 자기 뇌피셜을 마치 학계에서 정설인 것 마냥 서술하는 거임.

https://www.fmkorea.com/6905929950 이건 포텐 받고 격추 먹은 글인데 나무위키 문서에서 강종훈, 유원재 교수님의 주장을 마치 식민사학으로 몰고 근대사학인 것 마냥 악의적 서술을 했음. 95년 이후의 주장이라 근대사학도 아니며 식민사학은 더더욱 아님.


이런 게 문제인거임. 자기 입맛에 안맞으면 다 식민사학이지?

사실 무조건 책을 읽으라는 글이 아님. 책은 단지 추천 루트임.


이 글에서 하고 싶은 말은 여기 있는 회원들 대부분은 사학도도 아닐테고 넷상에서 논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얻은 지식이랑 넷상에서 노는 클라스인 주제에 학계 수준이 어쩌고 이러지 말라는 거임.

이건 너무 자만하는 거고 이렇게 자만해봤자 좋을 게 없고 본인 흑역사 생산 +1임


유튜브랑 커뮤가 나쁘다가 아니라 조금 겸손하는 게 좋을 거 같다임. 나도 원래 오만했는데 벽 느끼고 치료됐고 과거는 흑역사임. 물론 대부분 펨코 회원들은 이러지 않겠지만 일부 펨코 회원들 중에 이러한 성향을 가진 애들이 있긴 하니 학계를 비판할 때 위에 언급한대로 진짜 전문가들한테 도전해서 이기기를 진심으로 응원함.


그리고 제목대로 역사가 유달리 이러한 느낌을 받은 이유가 일단 환빠들은 알라딘 같은 책 사이트에서도 너무 많음. 유튜브나 블로그는 말할 것도 없고. 반대로 내가 역사 제외하고 활동하는 곳이 곤충이나 성 관련인데 여기서는 딱히 학계 경시하거나 그런 거 없이 사육 같은 게 많음. 한국 곤충학계 수준이 어쩌고 거리는 건 딱히 못본듯. 알라딘 같은 서적 사이트에서 못보고.


반대로 환빠들은 너무 많이 보여. 애들은 좀 안보였으면 좋겠다. 제발


그니깐 사실 제목은 내가 파는 분야 중에 유달리 역사가 학계 경시해보이긴 하고 실제로 유사역사학 비판이나 욕망 너머의 한국 고대사 같은 책들에서 이러한 유사역사학을 비판함. 유사역사학 비판은 안읽어서 모르겠는데 욕망 너머 같은 경우에는 진짜 사학도들이라 학계에서도 아예 손 놓은 건 아닌듯해.


노력도 하고 책도 열심히 내기에 한 권씩 사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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