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LEC 팀 추천-카르민코프편: 왜 프랑스는 카르민코프에 열광하는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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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4-03-20 09:4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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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후에 실제로 겪을 경험과 내용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본 글의 작성자는 유럽 롤 리그 전문가가 아니며, 이 글은 정답지가 아닙니다.
각자의 경험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며, 이 글은 많고 많은 유럽 롤 시청자의 글 중 하나 일 뿐이라는 점 유의 부탁드립니다.
글의 내용이 모든 유럽 팬들의 의견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그 이후 LEC를 챙겨보는 것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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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mkorea.com/6835846368 로그편
오늘 우리가 알아볼 팀은 프랑스의 아이돌, 카르민코프다.
창단은 2020년이나, 1군인 LEC에 합류한 것은 2024년이기에 대체 그동안 어떻게 팀이 존속되어있었는가?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유럽은 1군리그인 LEC와 2군이그인 EM이 각자도생하는 식으로 되어있고, 또 EM이 하나의 리그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여러 지역리그에서 상위권 팀들끼리 모여 국제전을 한다.
여기서 카르민코프는 프랑스리그인 LFL의 소속되어있었고, 1군으로 올라온 지금도 Karmine Corp Blue라는 2군 팀이 LFL에 남아있다.
1. 왜 프랑스는 카르민코프에 열광하는가?
카르민코프의 전 팀명은 카메토코프(Kameto Corp)고, 여기서 Kameto는 현 카르민코프의 구단주이자 프랑스의 1대 스트리머다.
하지만 고작 1대 스트리머라고 하기에는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트리머가 누구?'라고 묻는다면 10중 9는 카메토를 얘기할 정도로 매우 인기있는 스트리머이며, 그런 카메토가 운영하는 팀이니 만큼 많은 카메토의 팬들이 그렇게 카르민코프로 붙었다.
또한 2군인 LFL에 있는 동안 성적이 구렸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고, 2군 국제대회 EM에서 최초이다 최다인 4회 우승을 달성한 대기록을 얻으며 여러 국뽕 프랑스팬들도 카르민코프로 모였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롤 팀=카르민코프가 되어버린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기에 팬들이 상당히 열성적이며, 기존 이스포츠 팬덤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응원문화등을 가지고 있는 여러모로 '진짜 스포츠'화가 많이 된 팀이다.
그러나 그런 점에서 문제도 생겼는데, 팬들이 상당히 열성적이라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극성이라는 뜻이며, 그렇기에 카르민코프 팬덤을 제외한 다른 유럽 팬덤들은 전부 카르민코프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LEC에 올라오지 못하는 기간 동안 팬들이 타 LEC 팀들에게 시드권을 내놓으라면서 테러를 한 전적도 있고, 구단주인 카메토가 사실상 '무료로 시드권 달라'라고 했던 적도 있었던 만큼 여러모로 미운털이 많이 박혀있는 팀이다.
그러나 e스포츠에서도 매우 열성적인 응원을, 가장 스포츠적인 분위기를 많이 얻고싶다면은 카르민코프를 응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카르민코프의 로스터
현재 카르민코프의 탑을 책임지고 있는 Cabochard다.
한국인의 익숙한 방식으로 닉네임을 읽는다면 차보차드고, 실제로 이렇게 표현해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Jensen- 젠슨&옌센)
프랑스어에서 가져온 단어이며 프랑스식으로 읽는 방식은 카보샤고, 실제로 해설진들도 카보샤라 읽는다.
2014년부터 롤판에서 뛴 베테랑이며, LCK-MSI-롤드컵만 보는 한국 진돗개들에게도 눈에 든 적이 있는 선수인데
2018년 바이탈리티 대 젠지의 경기에서 아틸라 죄송해요가 나왔을 때 바이탈리티의 탑이 카보샤였다.
카르민코프의 정글을 담당하고 Bo다.
보라고 읽으며, 닉의 어원은 본인의 이름인 저우양보에서 따왔다.
중국인이며, 과거 FPX소속으로 FPX의 전승의 주역으로 뽑히다 승부주작논란으로 자격정지-계약해지 수순을 밟아 FPX에서 떠났다.
그 이후로 기억속에 잊혀갈 때 쯤 갑자기 바이탈리티가 보를 데려온다는 말을 꺼냈고, 실제로 계약까지 해내면서 주작리그라는 오명을 심을 뻔 했지만
진짜 승부주작이라도 하는 것인지 싫어하던 누렁이들도 저새끼가 상위권에 있을 것 같아서 좆같다 했는데 서머 10등박고 선발에서까지 쳐내지면서 욕하던 누렁이들도 머릿속에 물음표 외에는 아무것도 들지 못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카르민코프에 와서 여러모로 저점도 꽤 보여주지만 마이크체크같은 곳에서 보이스가 오픈되면서 여러모로 동정표를 받고있다.
카르민코프의 성골미드, SAKEN이다.
세이큰이라 읽으며, 카르민코프 창단부터 1군 입성까지 카르민코프의 모든 길에 함께 한 선수이다.
EM 4회 우승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며, 장점이자 단점으로 육각형 스타일의 미드다.
2군에서는 본인의 실력으로 상대를 찍어누를 수 있으나, 과거 바이탈리티로 올라왔고 지금 현재 다시 올라온 1군에서는 상대보다 작은 육각형으로 무색무취의 모습을 많이 보여준 선수.
그러나 참 축구잘할거같이 생겨 FC서울 유니폼이 안에 있는게 아닐까 의심이 들기도 하다.
원거리딜러 Upset이다.
업셋이라 읽으며, 과거 프나틱시절때는 유체원으로 뽑히면서도 우승 커리어가 없어 암흑패귀로 놀림을 받고는 했으나
진짜 커리어가 꼬여버려 바이탈리티에 들어가서는 입벌효과로 꼬라박고, 결국 맥도날드를 갈까말까 하다 카르민코프로 들어간 선수이다.
과거 아담과 불화가 있으며, 그 유명한 아담의 ^Lonely Wife OwO^가 업셋의 와이프를 상대로 한 것으로 그걸 보자마자 아담을 수호하던 프갈들도 '이건 좀'을 날렸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셋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가 될 정도로 성격 면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취업이 멀쩡히 잘 되고, 고점시절에 비하면은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으나 여전히 카르민코프의 에이스라인을 뽑으라면 업셋을 뽑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다.
서포터 Targamas이다.
타르가마스라 읽으며, 흔히 말하는 엄친아의 표본같은 인물로 얼굴도 잘생기고 공부도 잘해 대학도 멀쩡히 다녔고 부모님이 부자다.
거기다 게임까지 잘했어서 프갈들의 최고 서폿으로 등극하였다.
과거 G2시절 2022 스프링 우승을 차지했다.
3. 마치며
여러모로 카르민코프라는 이름이 유럽 팬들에게서도, 한국에서는 T1을 향한 야유라던지 구단주인 카메토의 페이커비난을 보고 미운살이 박히다 못해 그냥 온 몸이 굳은살덩어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판에서 가장 스포츠적인 요소, 국뽕과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면은 카르민코프로 LEC를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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