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서해안 가볼만한곳 부안 곰소염전과 내소사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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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표유신01 댓글 0건 조회 2,057회 작성일 20-05-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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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사랑이 전하는 부안 여행이야기

오늘은 서해안 가볼만한곳으로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부안 곰소염전과 내소사를 소개합니다

부안 곰소염전은 천일염을 만날 수 있는 우리나라 몇 안 되는 곳으로 특히 봄철 송화가루가 날릴 때 생산된 송화염을 높이 쳐 준다고 합니다

송화염은 송화 가루가 소금밭 염전에 날려 황금빛으로 변색된 소금을 송화염이라고 한다네요

임금님께 진상되던 곰소의 천일염은 다른 곳에 비해 미네랄이 10배 정도 풍부해서 주부님들께 인기가 좋아고 하죠

가을 김장철이면 이곳에는 김장에 쓰일 천일염을 구입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부안은 명품 관광지가 많은 데 가실 때는 오늘 소개하는 곰소염전과 함께 천년고찰 내소사도 함께해 보세요

부안 곰소 염전은 본래 섬이었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부안에서 나는 농수산물을 수탈하기 위해 진서면 연동에서 곰소까지, 곰소에서 진서면 작도까지 제방을 쌓고 도로를 개설한 후 자연스럽게 간척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간척지가 됐지만 염분이 많아서 농사를 짓는 게 쉽지 않아서 생각해 낸 게 소금을 만드는 염전이었다고 하네요

곰소염전의 위치는 전북 부안군 진서면 염전길 18입니다

내비게이션에 곰소염전 치시면 바로 이쁜 아가씨가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염전 입구에는 염전의 유래도 적혀 있어 저 같은 블로그들 글쓰기에 도움이 되니 고맙죠

곰소는 부안 변산 마실 길에 소금밭길구간입니다

곰소 소금 밭길은 제7코스로 12km이며 부안 마실 길 중 가장 운치 있는 코스 중 한 곳입니다

혹시나 소금밭길 걸으실 분들은 햇빛이 강하니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 우산을 꼭 챙겨 가세요

곰소염전 천일염은 보통 3월 말에서 10월 말까지 생산된다고 합니다

가장 소금 생산량이 높을 때는 5~6월이라고 하며 이때 생산된 소금이 맛도 좋다고 하네요

특히 5월에 변산반도 소나무 군락지에서 날아오는 송화 가루가 곰소염전의 소금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전 4월에 갔더니 휑해서 5월에 한 번 더 가볼까 합니다

곰소염전이 만들어진 게 1942년 제방을 쌓으면서라고 하니 제법 오래되었네요

천일염이 중국 싼 소금에 밀려 거의 없어지다시피 했으나 근래 곰소젓갈시장의 활성화와 염전 체험마을로의 변신을 위해 지원을 받아 많은 부분이 보수되었다고 합니다

곰소염전은 4월에서 10월까지 소금을 생산하는 시기로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대신 눈으로만 봐 달라고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소금의 종류 중 천일염은 바닷물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을 말합니다

제재염은 천일염/정제염을 재결정하여 순도가 높은 소금을 추출해내어서 만든 소금이며 우리가 쉽게 접하는 정제염은 바닷물을 이온교환식으로 소금을 추출해 낸 것으로 순도가 높은 소금을 말한다고 하네요

이곳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곰소염전의 저장지인 함수창고입니다

소금을 만드는 과정은 맨 먼저 바다로 통하는 수문의 물을 열고 해수를 저장지에 받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저장지에 받은 해수는 증발지로 보내지고 1차 증발지에서 어느 정도 졸여진 소금물은 2차 증발지로 간 후 염도가 절정에 오르면 결정지로 보내집니다

결정지에 가두어진 소금물은 이곳에서 엉기기 시작하는데요

이것을 두고 소금꽃이 핀다고 한다네요

곰소염전의 타일이 깔린 곳이 결정지인데요

이곳에서는 증발지에서 농축된 포화함수를 더욱 농축시켜 소금을 석출하여 채염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소금물 열 말을 가두면 한 되의 소금이 나온다고 하니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시겠죠

4월에 갔을 때 작업을 위해 염전을 보수 중인 아저씨를 봤네요

금방 소금꽃을 피워 천염을 생산하실 텐데 5월 중순에 다시 찾아가 볼까 합니다

염창 옆으로는 채염된 소금을 실어 나르는 꼬마열차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외발 수레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이번 곰소염전에서는 아쉽게도 채염하는 모습을 못 봐서 많이 아쉽네요

다음 여행지인 천년고찰 내소사로 달려가 봅니다

곰소염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천년고찰 내소사는 전나무 길이 유명한데요

“함께 하고픈 숲길”로 선정되어 아름다운 공존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전나무 숲길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우리나라 3대 전나무길인 보석사와 월정사 그리고 내소사가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중 가장 좋은 길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내소사 전나무 길은 내소사 입구에서 시작하여 700여 구루의 곧게 뻗은 전나무가 울창한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요.

하늘 향한 전나무 길을 걷다 보면 전나무 특유의 향기가 심신을 맑게 하고 회복시켜 준다고 하네요

숲이 주는 선물 피톤치드를 알고 계시나요.

숲속에 들어가면 전나무 특유의 상큼하고 신선한 공기와 향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이것은 식물의 자신의 몸을 방어하기 위해 피톤치드라는 물질을 방출해서라고 합니다

숲은 생물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산소를 만들어 주는 산소공장입니다

특히 전나무는 공기뿐만 아니고 공기 중의 유해한 세균도 죽여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천년고찰 내소사는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사찰로써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내소사는 본래 소래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으나 언제 내소사로 바뀌었는지 정확한 정보는 없다고 하네요.

엄청나게 큰 무쇠솥이 있는 설선당입니다

내소사는 1986년에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일원이 문화재보호구역(전북 기념물 78)으로 지정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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