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간단 해군사) 최후의 해적선 USS Kid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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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98회 작성일 24-03-17 04:56본문
전편 : 사고뭉치 구축함 USS 윌리엄 D. 포터 https://m.fmkorea.com/6813632704
(1943년 4월 23일 취역)
오늘 알아볼 함선은 전편에 소개한 포터의 자매함이자
국가가 공인한 마지막 해적선
플레처급 구축함 USS Kidd 입니다.
키드는 주로 태평양 전선에서 활동하고 한국전쟁에도 참전했었습니다.
1.이름의 유래
키드호의 이름인 Kidd는 2차세계대전 당시 진주만
공습에서 사망한 아이작 C. 키드 제1전함부대
사령관에게서 따왔는데
(공습 당시 기함 에리조나에서 지휘를 하다 전사)
공교롭게도 키드 제독과 유명한 해적 캡틴 키드의
성의 철자가 같은걸 재미있게 여긴 승조원들이
키드 사령관의 부인에게 연락하여 첫 항해에서
해적기 졸리로저를 걸어도 괜찮겠냐고 물었는데
남편의 생전 별명도 캡틴 키드였어서 이를 재밌게 여긴
부인은 흔쾌히 허락하고 아예 미해군에게 청원을
넣어 키드호가 졸리 로저를 게양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도와주었다.
그렇게 키드호는 미해군 내에에서 공식적으로 해적기를 올릴 수 있는 권리를 얻은 유일한 함선이 되었다.
2.협상
얼떨결에 뉴욕항에 유일허게 입항한 해적선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 키드호는 전장에서도 활약을 했는데
포격 지원, 함대 호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지만
그중에서도 이 악명높은 해적선이 명성을 떨친건
조종사 구조 임무였다.
죽는 줄 알았네... 여기에요!!!
키드 : 츄릅..
데리러 옴
보통 2차세계대전 당시 항공모함들은 구축함들이
조종사를 구조해 주면 답례로 아이스크림을 조금
나눠주곤 했는데
키드 해적 일당은 역으로 구조한 조종사를 이용해
항공모함에게 몸값으로 아이스크림을
원하는 만큼 뜯어내고 다녔다.
누가 해적 아니랄까봐 아군 조종사일지라도
무시무시한 해적 키드에게는 그저 아이스크림 교환권이였다.
이러한 일화 때문에 키드는 "태평양의 해적" 이라는
또 다른 칭호를 얻게 되었다
3.그외 자잘한 일화
이렇게 파일럿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노략질을
지속하던 키드는 아예 승조원들끼리 돈을 모아
키드는 전쟁 막바지 1945년 4월 오키나와에서
활동하던 중
간악한 일본 카마카제 특공대에게 공격을 직빵으로
맞아 보일러실이 폭발하고 승조원 38명이 사망하는
큰 피해를 입게되었는데
하지만 강인한 해적선 키드는 곧바로 피해를 복구하며
자력항해를 하여 기지까지 복귀한다.
이후 종전을 맞이한 키드는 퇴역하여 휴식을
취하는가 했는데
한국에서 웬 미친새끼가 전쟁을 잃으키는 바람에
다시 국가의 부름을 받고 복귀하여 한국전쟁에서
다시 한번 해적기를 휘날리며 활동했다.
이후 최종적으로 1964년 정말로 퇴역을 하였고
1983년에는 루이지애나 주도 배턴루지로 이동하여
박물관함으로 남겨지는 영광을 누린다.
(박물관 입장료 : 한화 18000원 정도)
보존 상태가 좋아서 7월 4일 독립기념일 마다 축포를
발사한다고 한다.
4.D의 의지
키드가 퇴역한 이후 그 이름은
키드급 구축함 DDG-993 USS Kidd
에게 이어지고
이녀석이 대만 해군으로 팔려가자
다시한번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DDG-100 USS Kidd
에게 이어지며 플레처급 키드가 남긴 D의 의지를
이어가고 받아 원피스를 찾아 항해 중이다.
+)
여담으로 영화 그레이하운드에서
영화 촬영에 전시 중인 USS 키드가 그레이하운드 역할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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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해군사)최후의 해적선 USS 키드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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