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경마) 초광속의 귀공자, 아그네스 타키온에 대해 알아보자.araboja[21]
페이지 정보
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4-04-01 19:25본문
전편 JAM의 J, 정글포켓 이야기.
*주의*
이 글은 우마무스메 극장판 신시대의 문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씹덕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거북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부탁드립니다.
저번시간에 알아본 JAM의 더비마 정글 포켓.
보통 더비마 = 세대의 정점이란 인식 때문에 통상적으론 더비마가 세대의 에이스격인 경우가 많은데
(황금세대의 스페 등등)
'특출나게 강한 말'이 존재하는 세대에선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부분은 22세대의 이퀴녹스처럼 클래식 전선에선 아쉽게 우승하지 못하지만 3세 가을부터 완전히 각성하는 경우다.
허나 오늘 소개할 말은 저런 친구들과 결이 다른 녀석.
단 4전만에 01세대의 최강이 된 말.
'초광속의 귀공자' 아그네스 타키온이다.
아그네스 타키온은 일본 경마의 위대한 아버지 선데이 사일런스를 부마로,
1990년 오카상(암말 클래식 경주)를 우승한 아그네스 플로라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모 모두 G1 승리마란 초호화 배합으로 탄생한 아그네스 타키온에겐 부모가 같은 한 살 위 형이 있었다.
아그네스 플라이트.
'최약세대'라 불리는 00년도의 더비마.
아그네스 타키온은 같은 전형제형이 일본 더비를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형마저 능가하는 재능으로 평가받으며 데뷔한다.
신마전에서의 인기는 3번. 엄청난 재능을 지녔다는 진영의 말과는 다르게
조교 타임이 평범했기 때문이였다.
Video Player
00:00 / 00:00
허나 본 경기에선 3F 33.8 라스트 1F 10.8란 일본에서 아직도 깨지지않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승리한다.
이런 압승, 이런 강함 진영에선 바로 라디오 탄파배에 등록하게된다.
약 3주만에 다시뛰게 된 경기, 상대는
더트 터프를 가리지 않는 이도류이자 나중에 일본 역대최강의 더트마가 될 쿠로후네.
01년도 일본 더비마, 패왕을 도쿄에서 잡아내며 01년 연도대표마에 등극할 정글 포켓이였다.
Video Player
00:00 / 00:00
아그네스 타키온은 쿠로후네에게 밀려 2번인기로 출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상대로 한 치의 실수없이 이들을 압살,
단숨에 01년 클래식 최대어로 등극한다.
이후 3세 초반, 첫 클래식 경주인 사츠키상의 전초전인 야요이상.
이 날의 나카야마 경마장의 상태는 최악인 불량마장의 상태.
무적의 타키온 앞에 서있는 것은 본 킹(G3 케이세이배 승마)과 훗날의 01킷카상 01아리마기념 02천황상(봄)의 승리자가 될 G1 3승마 맨해튼 카페였다.
Video Player
00:00 / 00:00
그리고 이들을 완전히 박살낸다.
일본의 전설적인 기수인 타케 유타카는 "타키온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 사츠키상에선 핸디캡을 걸어야겠다"라고 농담할 정도의 압승.
이런 평가들로 사츠키상 매출의 59.4%를 책임지며 출주한 사츠키상.
'최강' 아그네스 타키온에게 걸려있는
'삼관마'라는 기대치.
그 믿음대로, 타키온은 사츠키상을 제패한다.
"아그네스 타키온, 우선 1관!!!"
신잔도, 루돌프도, 나리타 브라이언에게도 하지 않은 이례적인 멘트.
허나 큰 휴식없이 반복적으로 출주했기때문에 좋지 않았던 다리,
그리고 발병한 굴건염.
엄청난 종마가치를 지니고 있었던 말이였기에 그대로 은퇴한다.
이후 타키온이 짓밟았던 정글 포켓, 쿠로후네,
맨해튼 카페 등등이
엄청나게 활약하며 타키온은 '환상의 삼관마', 'if도르 최강자' 등의 평가를 받게된다.
이후 종마론 2008년 일본 리딩사이어에 등극함과 동시에
다이와 스칼렛, 딥 스카이, 캡틴 툴레 등의 자식을 두게 된다.
-끗-
추천은 글쓴이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84,445건
1527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