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티라노사우루스는 정말 공룡의 왕이었을까?[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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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4-04-10 01:22본문
"공룡의 왕"
"지상 최강의 육식 동물"
"세상에서 가장 큰 육식 공룡"
이 모든 말은 티라노를 칭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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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티라노. 저런 타이틀을 달 자격은 있을까?
혹시 거품은 아닐까?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속: 티라노사우루스 Tyrannosaurus 폭군 도마뱀
종: 렉스 / 맥레이엔시스
시기: 7,300 ~ 6,600만 년 전
서식지: 북아메리카 서부
골반 높이: 3.3 ~ 3.9m
길이: 11.4 ~ 12.5m
체중: 6.9 ~ 10.6t
두개골 길이: 135 ~ 152cm
두개골 폭: 67 ~ 95cm
치악력: 6,054kgf (Evan J. R. 2023.)
추정 시력: 사람의 11배
추정 속력: 21~30km/h (Molina P. 2016.)
골반 회전능력 지수: 1~2 (동체급 육식공룡 대비)
(좌측 상단)
처음 알려진 후 120년이 넘게 흘렀지만
아직도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은 최강의 포식자.
여러분이 아는 어떤 육식동물을 데려와도
이 녀석에게 끔살당한다. (지상 기준)
1993년 쥬라기 공원 개봉 당시만 해도 12~13m, 5~7t으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평균 8t에 최대 10t을 넘는 유일한 육식공룡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래서 영화보다 실제 티라노가 체급에서 훨씬 우위.
모든 육상 동물 중 가장 강한 치악력과
날에 톱니가 달렸으며 단면이 D 모양인 바나나 크기의 이빨은
먹이의 살을 뚫거나 찢는 정도가 아니라
물린 부위를 아작낼 수 있었다.
또한 이들은 그 엄청난 힘으로상대를 물거나 들이받으며 싸웠는데,
두개골이 말도 안 되게 단단하다보니
8t 덩치가 와서 박치기를 하고,저 치악력으로 물려도 버텼다.
+ 참고로 여러분이 아는 어지간한 육식동물은
티라노가 박치기만 해도 날아가 죽는다. (알로사우루스 등)
6t 덩치로 곰, 사자, 호랑이 등
모든 맹수를 압살하는 아프리카코끼리도
딱 좋은 크기의 식사로 만드는
육식 공룡 최강의 스펙...
정말 폭군룡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동물이다.
두개골도 모든 육상 포식자 중 가장 컸는데,
당연히 입 용량도 육식공룡 중 최대치로
호랑이를 한 입에 삼킬 수 있었다.
거기다 작아보이는 앞발 역시 200kg 를
간단히 들어올릴만큼 강해서,
사람과 팔씨름을 하면 사람 팔이 뜯길 정도.
잼민이나 급식 시절도 넘사벽으로
어린 티렉스는 가장 높은 방향 전환 능력에,
호랑이만큼 빨리 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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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운석 충돌로 중생대가 끝나지 않았다면
얼마나 오래 번성했을지 궁금해지는 동물이다.
엘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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